
3.1절 오후 오아후 컨트리클럽에서 한미재단 하와이 주최로 독립유공자 후손 가족 초정 만찬 행사가 열렸다.

3월1일 오후 오아후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독립유공자 초청 만찬에서 국가 보훈처 김주용 국장(오른쪽)이 민의식/함나 독립유공자 손자인 허버트 민에게 문패를 전달하고 있다.
한미재단 하와이(이사장 애드워드 슐츠)가 104주년 3.1절을 맞이하여 하와이 주재 독립유공자 후손 가족을 초청, 기념 만찬 행사를 개최했다.
3.1절 오후 오아후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저녁 잔치에는 김노듸, 문또라, 권도인등을 포함해 하와이지역 독립유공자 후손 가족 약 40여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한미재단은 한국보훈처와 LGU+, 따뜻한동행재단 후원으로 마련한 ‘독립유공자의 집’문패를 전달하며,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독립투사들을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는 다짐을 나누었다.
또한, 서라벌회관 및 하나마켓 선물카드를 독립유공자 후손 가족에게 전달하며 사의를 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현재 한미재단 이사를 맡고 있는 민주평통 하와이 협의회 박재원 회장은, 문패를 전달 받은 후손들로부터, '선조의 독립운동이 잊혀진 줄로만 알았는데 잊지 않고 기억해 줘서 고맙다'는 소감을 전해 들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앞으로 국가보훈처와 협력하여 독립유공자 후손 가족들에게 감사와 예우를 계속해 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날 기념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에드워드 슐츠 회장의 인사말 한국보훈처 박민식 처장, 홍석인 총영사, 서대영 한인회장의 축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슐츠 회장의 인사말 뒤에는 한국보훈처가 제작한 3.1절 기념영상을 관람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독립유공자 후손이자 현재 하와이 심포니 오케스트라에서 활동하고 있는 마이클 임 비올리스트를 포함하여, 현악 3중주의 공연이 행사 분위기를 더욱 무르익게 했다.
한편, 한미재단 하와이는 광복절까지 독립유공자 후손 가정 120가구에 ‘독립유공자의 집’ 문패를 전달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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