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재단 하와이(회장 에드워드 슐츠)는 국가보훈처와 LGU+, 따뜻한 동행의 후원으로 해외 최초 3.1절 행사를 거행했던 하와이의 독립운동가 후손에 가정에 문패를 전달한다.
미주한인재단 하와이는 고국의 주권 회복을 위해 헌신한 애국지사와 보훈 가족의 명예를 높이기 위해 미주 한인이민 120주년을 맞아 해외 최초로 하와이 ‘독립유공자의 집’ 문패 달기 사업을 시행하는 것인데 2월28일 에드워드 슐츠 미주한인재단 하와이 회장, 박재원 이사, 이덕희 하와이 한인이민역사연구소장, 국가 보훈처 김주용 국장 등이 하와이 내 생존하고 있는 김노듸, 황(강)마리아, 권도인/이(권)희경 애국지사 세 분의 후손 가정을 직접 방문해 문패(사진)를 설치했다.
‘독립유공자의 집’ 문패는 지난 1월 13일 미주한인 이민 12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에 참석한 독립운동가 후손과 3.1절 기념식 자리에 참석한 독립운동가 후손 등 지금까지 총 60가구를 대상으로 문패를 전달했다.
미주한인재단 하와이는 미주 한인이민 120주년을 맞아 하와이 독립운동가의 후손을 더 찾아, 오는 8월 15일 광복절까지 총 120가구의 독립운동가 후손의 가정에 문패를 추가로 전달할 계획이다.
하와이는 한인 이민이 최초로 시작된 지역으로 당시 한인들은 잃어버린 나라를 되찾기 위한 독립운동에 모든 노력을 바쳤다.
한인 이민자들의 독립을 향한 염원은 장인환, 전명운, 안중근 재판경비 모금을 시작으로 국권회복 운동을 후원하는 한인 단체를 조직했으며, 민족 정체성을 교육하는 학교설립과 독립운동을 지원하는 교회설립 등 당시 5천여 명의 초기 이민자들은 한국 독립운동의 든든한 재정적 역할을 담당했다.
하와이 ‘독립유공자의 집’ 문패는 지난해 8월 LGU+가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며 하와이 독립운동가의 발자취를 느껴볼 수 있는 게임형 콘텐츠 ‘알로하RUN’을 개발해 참가자 1인당 815원의 기부금을 적립해 조성된 기금을 국가보훈처와 함께 전달한 금액으로 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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