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개 면허 중 남은 3개 신청 시작…2월3일 마감
▶ 뉴욕시, “최소 2개 뉴욕시에 개설돼야 “
▶ 허드슨 야드·윌렛포인트·코니아일랜드 등 3곳 주목
뉴욕주가 3개의 카지노 면허 신청서 접수에 들어갔다.
뉴욕주도박장선정이사회(Gaming Facility Location Board/GFLB)는 3일부터 슬롯머신과 포커, 블랙잭 등 라이브 테이블 게임을 포함하는 ‘카지노 면허(Casino License)’ 신청서(RGA) 접수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현재 뉴욕주법에 따라 7개의 카지노 면허 가운데 남은 3개의 면허에 대한 신청이 본격 시작된 것으로 신청 마감일은 2월3일이다.
신청비는 100만 달러이며 면허 취득 후 30일 이내에 자본투자 및 라이선스 비용으로 최소 5억달러를 주정부에 납부해야 한다.
GFLB에 따르면 카지노 면허 선정 평가 기준은 경제 활동 및 비즈니스 발전 요소(설비투자, 주 및 지방세수입 극대화, 양질의 일자리 창출, 다양한 편의시설 구축 등)가 70%, 지방 정부 및 지역 사회와의 유대(지방자체단체 지원, 지역 관광,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장소 제공 등)가 10%씩 반영된다.
또한 인력 개발 관련 계획(소수계 & 여성 소유 기업과의 계약 등 구체적인 목표, 도박치료 서비스 등)과 다양성 구조(인구 통계, 다양한 리더십, 다양성 계획 등)이 10%씩 반영키로 했다.
신청서에는 카지노가 들어설 각 커뮤니티자문위원회의 승인이 반드시 필요하다.
뉴욕시는 이번 카지노 면허 신청과 관련 현재 4개의 카지노가 이미 업스테이트 뉴욕에 개설돼 운영 중인 만큼 최소 2개의 카지노는 뉴욕시에 개설돼야 한다는 입장으로 유치에 대한 강력한 희망 의사를 내보이고 있다.
뉴욕시에는 현재 퀸즈 JFK공항 옆에 위치한 ‘리조트 월드’가 유일한 합법 카지노이다. 하지만 이 곳에는 슬롯 머신만 설치돼 있을 뿐 라이브 테이블 게임은 할 수 없어 전통적인 카지노와는 비교할 수 없다는 평이다.
현재 뉴욕시에서는 맨하탄 타임스스퀘어 허드슨 야드와 퀸즈 윌렛포인트 시티필드 구장 옆, 브루클린 코니아일랜드 등 3곳이 카지노 개설 부지로 주목을 받고 있다.
맨하탄 허드슨 야드 입찰은 카지노 재벌 윈 리조트(Wynn Resorts)가 퀸즈 시티필드 구장 옆 입찰은 뉴욕 메츠 구단주인 스티브 코헨(Steve Cohen)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브루클린 코니아일랜드 입찰은 부동산 개발사 토르 에퀴티스(Thor Equities)가 입질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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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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