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정부 각종 정보 한국어 서비스 늘릴 것 개인민원은 의원실로 직접 연락

엘렌 박 뉴저지주하원의원(37선거구, 사진)
“한인사회와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합니다.”
엘렌 박 뉴저지주하원의원(37선거구, 사진)이 새해를 맞아 한인들과의 소통 강화에 나선다.
박 의원은 3일 본보와의 신년 인터뷰에서 “다음 주께 의원실 명의의 카카오톡 채널(ellenparknj)을 공식 가동할 계획이다. 늦어도 설날(22일) 전에는 운영이 시작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한인들에게 주정부 및 주의회의 각종 정보를 한글로 전하는 등 소통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기 2년차를 맞는 박 의원은 “뉴저지 유일의 한인 주하원의원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일하고 있다”며 “각종 정부 프로그램과 서비스 등을 한인들이 많이 사용하는 소셜미디어로 신속히 전하면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다만 개인 민원 등은 사생활 보호 등의 문제 때문에 카카오톡이 아닌 의원실에 직접 연락하면 한국어로 도움 받을 수 있다.
박 의원은 “한국어 구사가 가능한 보좌관이 상주하는 만큼 언제든 의원실에 전화나 이메일 등으로 연락을 주면 필요한 도움을 제공할 것”이라며 말했다. 박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의 경우 하루에 평균 2~3건의 민원이 접수되는 등 한인들의 지원 요청이 꾸준히 늘고 있다.
아울러 박 의원은 올 한해 한인 관련 법안이 더 많이 상정되고 처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입장이다. 우선 자신이 상정한 뉴저지 김치의날 제정 법안과 설날 기념일 법안이 조속히 주의회에서 통과될 수 있게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소상인 지원 법안 처리 및 잡페어 개최 등 한인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의정 활동을 펼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올해 재선에 도전하게 되는 박 의원은 “말보다는 성과를 통해 주민들에게 인정받고 싶다.”며 “주민들에게 필요한 법을 더 많이 만들고 현실화시키는 의원이 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민원 문의 201-928-0100, AswPark@njleg.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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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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