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키키 주민회관에 마련된 다민족사회 하와이 이민 역사관을 찾은 주민들
하와이 한인회는 17일 오후 5시 마키키 주민회관(관장 남영돈) 개관식을 가졌다.
하와이 한인회는 문을 닫은 마키키 도서관 건물 2층과 3층을 호놀룰루 시 정부로부터 사용허가를 받고 지난 8월1일부터 마키키/펀치볼/탄탈루스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회관으로 시 정부 대행으로 운영한다.
개관식에 앞서 오후 3시부터 열린 주민회관 오프닝 행사에서는 캘빈 세이 시의원, 김동균 밝은 사회 클럽 회장을 포함해 로컬 주민들이 방문한 가운데 2층의 하와이 한인회 사무실과 회의실, 강습실 등을 살펴보고 3층 한인이민을 포함해 하와이 원주민, 대한민국 역대 대통령 등 역사 기록 사진을 전시한 이민 역사관을 관람했다.
남영돈 마키키 주민회관 1대 관장은 인사말을 통해 "하와이 한인회와 한인회관 위원회 팀은 지난 7년 이란 준비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 한인회 사무실을 포함한 주민회관을 개관하게 되었다"며 "마키키 주민회관은 동포사회는 물론 로컬 지역주민과 함께 상호협조와 문화 교류 및 민원 그리고 문화교습 강좌에 많은 일을 감당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봄 학기 동안 펼쳐질 한글교실, 한국 전통무용, 한국 고고장고, 우쿨렐레, 게이트볼, 한국 노래 교실, 동양화 교실, 홈패션, 훌라 춤, 심폐소생술 및 응급치료 등 , 강좌 프로그램은 시 정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1월 말 경부터 본격 수업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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