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시가 생각난다. ‘ 말하기 좋다고 남의 말 말을 것이/ 내가 남 말하면 남도 내 말 하는 것이니/말로써 말 많으니 말 말을까 하노라. ' 말 대신 흉보는 것, 남 (상대) 비하하는 것, 험담하는 것 등은 세 사람 중에 그 중 한 사람이 자리에 없는 사이 흔히 범할 수 있는 사항이고 보면 매우 유의해야 할 경고의 메시지라고 생각이 된다.
흔히 정치에서도 정당끼리 상대방을 너무 심하게 비하하여 듣고 싶지 않을 때도 있다. 심판도 국민이 하고 평가도 국민이 하면 되는 법인데 아전인수격으로 너무 심하게 상대방을 비하하여서 말하는 사람의 인격이 의심스러울 때가 있다.
성경에도 비판하지 말라. 네가 남을 비판하면 너도 그 비판을 받을 것이라고 명시하였다.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고 되로 주고 말로 받는다라는 속담을 기억해야 한다. 성경에는 네가 대접을 받고 싶거든 먼저 남을 대접하라고 명령한다. 말싸움이 실제 싸움이 될 수도 있다. 말은 칼과 같아서 조심해야 상처를 줄일 수 있다.
<고인선/뉴저지 팰팍 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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