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에나팍 제1지구에서 조이스 안 후보와 맞 대결
▶ 내일 후보 등록 예정
오렌지카운티 북부 한인회의 케빈 이(사진) 회장이 11월 실시되는 부에나팍 시의원 선거 제1지구에 출마한다.
내일(16일) 등록 예정인 케빈 이 회장이 출마하는 부에나팍 시의원 제1지구는 조이스 안 후보가 이미 등록을 마친 상태로 한인끼리 경쟁을 하게됐다. 써니 박 현역 시장이 OC수퍼바이저 위원회에 출마하면서 공석이 되는 이 지역구를 놓고 한인 후보들이 각축을 벌이는 형국이 됐다.
케빈 이 회장은 “부에나팍 지역에 밀집되어 있는 한인들을 도우고 싶은 마음에서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다”라며 “(시의원에 당선되면) 부에나팍 시를 국제적인 도시로 만들기 위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케빈 리 회계그룹’을 운영하면서 부에나 팍과 LA에 사무실을 두고 있는 이 회장은 현재 이번 시의원 선거를 치를 캠페인 본부 직원을 구성해 놓은 상태이다. 이 회장은 시의원 후보로 공식 등록하면 임시로 한인 회장직에 물러나며, 현 수석 부회장이 회장을 대행하는 체제로 들어갈 예정이다.
이 회장은 선거 사무실을 현재의 한인회 사무실을 사용할 것인지 아니면 따로 부에나팍에 사무실을 얻을 것인지 여부는 추후에 결정할 예정이다.
지난 2018년 선거에서 써니 박 현 시장이 16표라는 근소한 표 차이로 당선된 이 지역구의 2020년 기준 등록 유권자는 아시안 31%, 백인 37%, 라티노 24%, 흑인 5% 등으로 아직까지는 백인 유권자가 많은 지역이다. 아태계 유권자 중에서는 한인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한편, 부에나팍 시는 원래 시의원 등록 마감일이 지난 12일 까지 이었지만 시의 사정으로 인해서 1지구만 17일까지로 연장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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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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