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좋아하는 그의 시를 읽다가 쇠불 같은 그의 손끝에서 흘린 피같은 시를 읽다가 일간신문에 눈이 간다 “ 또 인종혐오공격, 아시안 노인 130차례 폭행“ 시인의 손끝에서 꽃향기 대신 피가 쏟아진다 가깝게 밀착된 먼 아닌 관계가 피를 흘리고 정치판과 경제판이 피를 흘리고 지구는 숨어 온몸이 가슴 탄다 갓사랑에 집착하는 2세 3세들이 달리다가 흠칫 눈망울 멍멍 하늘을 보다가 하늘도 함께 눈물 같은 소낙비 내리고 오늘 아침 모처럼 하늘 맑은 산들바람 구름자락 흔들어 내 영혼의 시 한 수 생수 같은 맑은 피 흐른다 길가에 말간 꽃무리 한 다발에 코끝을 대고 고요히 당신의 사색처럼 흐르는 흙내는 물씬 향기롭고, 언제 오시려나 당신 손과 발 섬광처럼 눈물처럼 아직은 멀었다고 바다 건너 여기저기 피를 흘리기 바쁘고 바쁜 파즐 같은 전쟁판에서 무쇠 손들이 치솟는다 당신이 품은 사랑과 기다림 죽으라 꽃무지개 솟아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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