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고 파드리스 내야수 김하성(27)이 시즌 2호 3루타를 포함해 네 차례나 출루에 성공했다.
김하성은 15일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와 방문 경기에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경기에서 샌디에고는 19-5로 승리,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서 가장 먼저 40승(24패) 고지를 밟았다.
김하성은 이날 안타 1개, 볼넷 1개, 몸에 맞는 공 2개로 4번의 타석 모두 출루해 1타점 2득점을 올렸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18에서 0.226(194타수 43안타)으로 올랐다.
김하성은 2회 첫 타석에서 스트레이트 볼넷을 골랐지만, 타선 불발로 득점은 하지 못했다.
2-4로 팀이 끌려가던 4회에는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컵스 선발 케일럽 킬리안의 투구에 팔꿈치를 맞고 출루했다. 이후 트렌트 그리셤의 단타와 유릭슨 프로파르의 적시타가 이어지면서, 김하성은 3-4로 따라가는 득점에 성공했다.
김하성은 팀이 7-4로 경기를 뒤집은 무사 1루에서 대니얼 노리스의 체인지업을 공략해 우중간 외야를 가르는 1타점 3루타를 작렬했다.
전진수비를 하고 있던 컵스 외야진을 농락한 시즌 두 번째 3루타였다. 김하성은 그리셤의 희생플라이로 홈에 들어와 득점을 추가했다.
6회 네 번째 타석에서는 알렉 밀스의 초구에 또 팔꿈치를 맞고 1루를 밟아 시즌 3번째 4출루 경기를 완성했다. 이후 7회 타석에서 세르히오 알칸타라로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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