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시장 변수, 모기지와 렌트비 상승 주택 시장 변수, 모기지와 렌트비 상승](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22/03/09/20220309165331621.jpg)
써니 김 뉴스타부동산 어바인 명예부사장
“부동산 구입을 2년 전에도 고려했으나 어찌어찌 바쁘게 살다 보니 결국에 시간이 훌쩍 지났고 이제 다시 투자를 하려고 부동산 집을 알아보니 2년 사이에 약 30%나 가격이 상승하였네요.” 고객의 한숨 섞인 하소연을 들었다.
남가주 주택가격이 정점에 가깝거나 정점을 지나지 않았느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올해도 집값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해 시장에 상반된 견해가 형성되고 있다.
또한 요즘 주택 처분을 고민하는 주택 보유자가 많다. 집값이 크게 오른 데다 까다롭지 않은 조건으로 빨리 팔 수 있기 때문이다. 주택 처분을 심각하게 고려 중이라면 조금 서두르는 편이 좋겠다. 집을 팔기로 결정했다면 내놓기 전에 고려해야 할 점들이 여러 가지 있다. 내놓은 집이 덜컥 팔렸지만 처분 수익이 기대했던 것보다 낮아 새집 구입에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매물이 이처럼 없다 보니 비싼 매물, 결함 있는 매물이라도 시장에 나오는 대로 낚아 채 가는 바이어가 늘고 있다
이처럼 바이어들의 내 집 마련의 꿈을 꺾는 요인은 주택 가격보다는 극심한 매물 부족 현상이다. 매물 한 채에 여러 명 또는 심지어 수십 명이 달라붙는 상황이 반복되는 가운데 이 같은 과열 경쟁 양상에 피로감을 호소하는 바이어가 크게 늘고 있다.
앞으로 매물이 늘어도 문제다.
매물이 증가하면 주택 구입을 일시 미뤘던 바이어들이 다시 구입을 재개할 것으로 보여 올해 안에 주택 구입 경쟁 상황은 크게 나아지기 힘들 것이란 전망이다. 지금은 지난해보다 한풀 꺾인 상승세지만 향후 경제 상황, 이자율 변동, 시장의 반응에 따라 상승폭은 더욱 둔화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모기지 금리 상승
모기지 금리가 약간 오를 수도 있다. 그럴 경우 가격이 떨어지지 않을까? 모기지 유예 프로그램 종료로 값싼 차압 매물이 나오지 않을까 ? 이런 기대를 하는 바이어도 적지 않다. 하지만 최근 주택 압류 통계 자료를 보면 과거와 같은 대규모 압류 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
▲렌트비 상승
고공행진 중인 집값과 렌트비를 동인으로 거침없이 오르고 있는 주거비의 상승세가 서민 가계 부담으로 이어지는 것은 물론 주택 구매를 포기한 수요층들이 임대 시장에 잔류하면서 임대료를 밀어 올리는 요인으로 작용해 올해 임대료 상승세는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의 근거가 되고 있다. 또한 팬데믹 기간동안 고급 주택의 집주인들은 렌트 가격을 할인을 해주기도 했지만 지금은 그런 움직임이 없어진 것으로 보인다.
전반적인 미국 부동산 시장은 이자율 상승 등으로 집값이 떨어질 수 있지만 주택 매물이 부족하고 주택 수요가 많은 산호세 LA 카운티 오렌지 카운티 등에서는 리스팅 가격에서 5만에서 10만 달러 이상으로 오퍼를 넣고 모든 컨틴전시를 제거하지 않으면 주택을 구입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결론적으로 주택 구입 전략은 주택을 구입하려는 지역에 따라 달리 세워 접근하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업계 전문가들은 주택가격 상승은 둔화될 것으로 전망되나 구매 수요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연준이 올해 기준금리 인상을 예고한 가운데 모기지 이자율 인상이 수요에 영향을 미치기는 하겠으나 많은 잠재 바이어들이 이에 대비를 하고 있고 모기지 이자에 영향을 받지 않는 현금 바이어들도 다수 존재하고 있기 때문이다. 팬데믹 영향으로 주택 수요가 워낙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문의 (949)873-1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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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김 뉴스타부동산 어바인 명예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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