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션업계, 시원함과 스타일링 모두 만족하는 다채로운 리조트룩 제안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여름 휴가시즌 풍경이 바뀌고 있다. 이동에 제약이 생기면서 장거리 여행 대신 실내나 일상에서 휴가 기분을 내려고 하는 이들이 늘어난 것.
패션업계에서도 이들을 위해 낭만 감성 가득한 리조트룩을 잇달아 제안하며 소비자들의 구매 욕구를 자극하고 나섰다.
스타일리시 어반 캐주얼 브랜드 앤듀(ANDEW)는 ‘오버핏 코튼폴리 솔리드 반팔 셔츠’를 제안한다. 이번 제품은 앤듀만의 오버핏 감성을 담은 아우터형 반팔 셔츠 스타일로 티셔츠와 매치하거나 포인트로 어깨에 걸치는 등 다양한 연출이 가능해 데일리룩은 물론 바캉스룩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심플하지만 밋밋하지 않은 디자인으로 가슴 쪽에 달린 포켓이 캐주얼한 리조트룩 연출을 도와주고 밑단에 양 옆 트임 디테일을 넣어 가볍고 자유로운 활동성을 강화했다. 색상은 모던함이 돋보이는 채도 낮은 핑크와 베이직한 화이트로 구성됐다. 코튼, 폴리 혼방소재를 사용해 피부에 닿는 부드러운 촉감도 제품의 매력을 더해준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빈폴은 시원한 무드가 느껴지는 일러스트 디자인을 활용한 청량감 넘치는 바캉스룩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국내 최초 윈도우페인터로 유명한 아티스트 나난강과 협업해 그의 시그처 꽃드로잉, 민속적인 상징과 야자수 등을 한국의 트로피컬 감성으로 다채롭게 표현했다.
야자수프린트를 활용한 오픈칼라 반소매셔츠와 버킷햇이 대표 제품이며, 전판 그래픽티셔츠와 빈폴 레터링 반소매티셔츠를 통해서는 에너지 넘치는 캐주얼 바캉스 스타일링을 강조했다.
BYC는 여름철 바캉스 느낌의 ‘로브가운’ 2종을 선보였다. 일상에서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긴 가운 형태의 제품으로 네이비와 핑크피치 두 가지 컬러로 구성했다. 옷깃은 넥라인부터 부드럽게 내려오도록 디자인했고, 허리라인은 리본을 묶어 실루엣을 더욱 매력적으로 완성시켜 준다. 또한 소매라인은 끝을 넓게 마무리 해 하늘하늘함을 살렸다.
가운은 힙 아래까지 덮어 무릎 위에서 찰랑거리는 기장으로 소매라인 앞뒤에 사선을 넣어 핏을 슬림 하게 만들어준다. 수채화 같은 플로럴 색감이 여름과 잘 어울려 데일리 룩이나 바캉스 패션으로도 편안하게 매치하여 착용할 수 있다.
컨템포러리 셔츠 브랜드 아노블리어가 래퍼 레디(REDDY)와 협업해 2021 핫 서머 셔츠 컬렉션을 선보였다. 주력 아이템인 오버핏의 오픈카라 마블 반팔 셔츠는 우아하고 차분한 톤온톤 블렌딩이 특징이며 자유분방하면서 세련된 모던한 느낌을 준다. 실크와 같은 부드러운 촉감과 광택으로 여름철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다.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은 여름 시즌을 맞아 새 라인업 ‘캘리포니아 시리즈’를 선보였다. 이번 라인은 여행지 감성을 더한 패션을 통해 여행에 대한 갈증 해소를 돕기 위한 기획 취지에 맞게 캘리포니아를 모티브로 지도와 네온사인, 해변을 연상하는 서핑, 태양의 일몰 등을 활용해 강렬함과 자유로움을 담아 눈길을 끌고 있다. 제품으로는 티셔츠, 보드숏(셔핑용 숏팬츠), 모자 등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이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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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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