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수상자 최진용, 양아름, 이지원
비영리 한인 미술인 지원단체 알재단 (AHL Foundation 대표 이숙녀)이 2021년 제18회 현대미술 공모전(AHL-T&W Foundation Contemporary Visual Art Awards)의 수상자를 발표했다. 금상은 최진용씨, 은상에는 양아름씨, 동상은 이지원씨가 수상하며 상금은 금상 5,000달러, 은상 4,000달러, 동상 3,000달러가 수여된다.
수상 작가는 작품 활동을 위한 상금 외에도 알재단이 주관하는 그룹 전시회에 참여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알재단의 설립과 동시에 시작된 현대 미술 공모전은 2003년 창설 이래 매년 미국에서 활동하는 한국계 미술인이면 누구나 지원 할 수 있는 알재단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2016년부터는 중견 화가 김원숙씨와 토마스 클레멘트씨가 설립한 T&W 재단의 후원으로 운영하고 있다.
올해 심사위원으로는 코넬대학교 교수 리자 멕신, 듀크 대학 나셔 박물관의 수석 학예사 마샬 프라이스, 버밍엄 미술관의 휴 카울 큐레이터인 할리 링글가 참여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90여명이 지원했으며 심사는 1차 서류 검토 및 2차 심사위원 간 최종 투표와 논의의 과정을 거쳐 완료됐다.
금상의 최진용 작가는 국민대학교와 프랫 인스티튜트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묵시적인 내용을 바탕으로 조각의 형식과 설치를 통해 촉각적인 욕망과 물성을 탐구하고 실험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서울시립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뉴욕 자메이카 아트 센터, A.I.R. 갤러리 등 서울과 뉴욕에서 작품을 선보여왔다.
은상의 양아름 작가는 2019년부터 뉴욕에서 거주하며 표현주의적 회화 및 제스처를 통해 다양한 감정과 느낌을 시각화하는 작업을 해왔다. 현재 헌터칼리지에서 회화로 석사 과정을 밟고 있다.
동상의 이지원 작가는 프랫 인스튜티트에서 미술 석사학위(MFA)를 취득했으며 경계, 인간관계, 정체성 및 의사 소통에 관한 아이디어를 탐구하는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작업을 전개하고 있다. 브롱스미술관 A.I.M 펠로십 및 퀸즈 아트 기금 작가에 선정된 바 있다.
시상식은 올 해 하반기 알재단 갈라 행사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8월 31일 마감인 아티스트 펠로십 프로그램 지원 방법은 알재단 공식 웹사이트 ahlfoundation.org 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info@ahlfoundation.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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