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26·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방망이가 3경기째 터지지 않았다.
김하성은 21일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의 피오리아 스포츠컴플렉스에서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 벌인 미국프로야구 시범경기에 6번 타자 3루수로 출전해 3타수 무안타로 물러났다.
김하성의 시범경기 타율은 0.103(29타수 3안타)으로 떨어졌다.
김하성은 에인절스에서 투타를 겸업하는 일본 출신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27)에게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김하성은 2회 우익수 직선타로 잡힌 뒤 4회말엔 먼저 볼 3개를 고른 뒤 3볼 1스트라이크의 유리한 상황에서 오타니의 빠른 볼을 제대로 맞히지 못해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6회에는 바깥쪽에 들어온 스트라이크를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삼진으로 돌아선 뒤 7회초 수비 때 다른 선수로 교체됐다.
샌디에이고 왼손 선발 투수 블레이크 스넬은 3⅓이닝을 2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오타니는 마운드에선 4이닝 동안 삼진 5개를 솎아내며 2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고, 타석에선 1번 타자로 나와 2타수 2안타에 볼넷 1개를 올리며 원맨쇼를 펼쳤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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