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리 미술인 지원단체 알재단(AHL Foundation, 대표 이숙녀)이 해외 입양인 한인 미술 작가 전시회 ‘(탈)위치: 입양된 한인 액티비즘 내 연대 가로지르기([dis]locations: Traversing solidarities within Korean adopted activisms’를 이달 22일까지 개최한다.
지난달 26일부터 재외동포재단의 후원을 받아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있는 이번 전시는 UC 산타크루즈 교수이자 한인 입양 관련 활동가, 극작가 에이미 미향 긴터가 기획했다. 예술가이자 사회 활동가인 키무라 별-나타리 르뫈, 캐잇-허스 리, 리아 니콜라스가 참여 하는 이번 전시는 초국적으로 ‘입양 된’ 한인 예술가이자 활동가인 작가의 복잡한 정체성, 상실과 연결의 경험, 그리고 역사적으로 소외 된 다른 커뮤니티와의 연대 속에서 발전시킨 작업 18여점을 선보이고 있다.
벨기에에서 자라 캐나다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멀티미디어 작가 키무라 별-나타리 르뫈은 1988년 작인 ‘입양’(adoption)과 이어서 30년 후 동일 인물의 이야기를 소개하는 ‘30 years after (30년 후 입양)’ 등 비디오 작업을 소개한다.
샌프란시스코 기반으로 활동하는 영상 감독이자 디자이너인 리아 니콜라스는 입양과 가족의 풍경을 표현한 그래픽 작업 시리즈 및 애니메이션을 선보이고 한국, 독일, 미국을 넘나들며 활동하는 다원 예술가인 캐잇-헐스 리는 국적회복의 과정을 담은 편지와 이중 국적과 관련된 영상 작업을 보여준다.
한편, 부설 프로그램으로 오는 13일 이번 전시의 기획 총괄을 맡은 큐레이터 에이미 미향 긴터가 전시 소개와 참여 작가 3인의 작업 세계를 공유하는 온라인 라운드테이블을 진행할 예정이다.
문의 516-983-3935, 전시 사이트 www.ahlfoundation.org/disloc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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