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인협회 워싱턴주지부, 41명 회원 작품 105편 수록
서북미 유일 문학 종합지인 <시애틀문학> 제13집(사진)이 출간됐다.
한국문인협회 워싱턴주 지부(회장 문창국)가 연례적으로 발간하는 협회지이기도 한 <시애틀문학>은 미국뿐 아니라 한국 문단에서도 주목을 받을 만큼 수록 작품들이 훌륭하다는 평을 듣는다.
올해는 전체 회원 가운데 시분과 19명(동시 1명), 수필분과 20명, 소설분과 2명이 참여해 총 41명의 회원 작품 105편이 실렸다.
많은 회원들의 참여로 무려 389페이지나 되는 분량으로 읽을거리가 다양하다 협회는 설명했다.
이번 호 특집으로는 이매자 회원의 ‘미국에서 글을 쓰고 출판한다는 책임의 의미’를, 표지 그림엔 조정외 회원의 작품 ‘창조를 응시하다’를 넣었다.
여기에다 제13회 <시애틀문학신인문학상> 수상 작품들도 실려 있다.
시 부문에서 우수상을 받은 스텔라 김씨의 ‘나의 청춘에게 바치는 편지’를 포함해 동시 부문 우수상을 받은 이원정씨의 ‘방울새와 피아노’, 수필 부문 우수상 수상자인 이지은씨의 ‘풋볼 경기의 마지막 2분처럼’, 단편소설 부문 우수상을 받은 조혜경씨의 ‘포켓 엔젤’ 등 총 6명의 수상작을 감상할 수 있다.
더불어 올해도 제14회 <시애틀문학신인문학상> 공모를 9월에 시작할 예정이어서 책에 그 요강을 싣고 있다.
문창국 회장은 발간사를 통해 “<시애틀문학>은 완성도 높은 한 편의 오페라”라며 “이 책은 우리의 혼과 진실, 현재를 관통하는 우리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기에 무한 애정이 간다”고 말했다.
<시애틀문학> 제13집은 인터넷 교보문고나 알라딘US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다. 문인협회는 여건이 허락될 경우 9월 말 출판기념회를 개최할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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