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2, 쥐띠 해를 맞아 ‘마우스(MOUSE)’ 키워드로 제시
2020년 쥐띠 해를 앞두고 아웃도어 업계가 분주하다. 경기 침체와 맞물려 아웃도어 브랜드 간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2020년은 회복과 성장의 기회를 잡기 위한 중요한 해가 될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 그런 가운데 아웃도어 브랜드 K2가 2020년 경자년 쥐띠 해를 맞아 ‘마우스(MOUSE)’를 아웃도어 시장 키워드로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 Millennial family - 밀레니얼 패밀리
올 한해 밀레니얼 세대가 소비 트렌드를 주도했다면, 2020년에는 밀레니얼 패밀리가 소비 지형을 이끌어갈 것으로 예측된다. 밀레니얼의 영향력이 지속되는 동시에 그들의 부모인 오팔세대(경제력을 갖춘 5060세대)가 새로운 소비층으로 떠오르면서 밀레니얼 패밀리를 공략하기 위한 마케팅이 두드러질 전망이다.
■ Old to new innovation - 헤리티지 제품의 리뉴얼
경기 불황과 위축된 소비 심리 영향으로 아웃도어 업계는 헤리티지 제품 리뉴얼에도 힘을 실을 전망이다. 소비자의 사랑을 받아온 인기 제품에 새로운 감성을 부여해 또다른 스테디셀러를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브랜드의 감성을 담은 헤리티지 제품은 안정적인 판매를 기반으로 자리매김하기 좋고 새로운 소비층의 유입까지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 Unlimited to all occasion - 전천후 패션으로 확대
일상과 스포츠, 아웃도어 활동의 경계가 희미해짐에 따라 일상과 아웃도어를 넘나들며 착용 가능한 라이프스타일 웨어가 확대될 전망이다. 달라진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하고, ‘아웃도어=등산복’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기 위해 아웃도어의 기능성은 기본으로 갖추면서 일상에서 전천후로 활용할 수 있는 디자인을 강화한 제품들이 대거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 Sustainability in fashion - 지속가능한 패션
지속가능한 패션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아웃도어 업계의 친환경과 동물복지를 고려한 움직임 역시 거세질 전망이다. 업계는 윤리적 소비와 친환경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을 겨냥해 캠페인을 진행하거나 소재부터 제조까지 친환경적으로 생산된 컨셔스(Conscious) 제품 등을 확대하고 있다. K2는 전체 다운 제품군 중 95% 이상에 살아있는 동물에게서 털을 강제 채취하지 않은 책임 다운 기준(RDS)을 인증 받은 구스 충전재를 적용했으며 버려진 페트병에서 추출한 친환경 재생 원사를 사용한 플리스와 티셔츠 등을 출시했다.
■ Extended performance for climate change - 기후변화 대응 상품 강화
아웃도어 업계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상품이 강화될 전망이다. 폭염, 한파 등 날씨로 인한 제약을 최소화하고, 날씨 변동에 따른 맞춤형 상품을 구성하여 날씨 변화에 따른 유연한 상황 대처가 가능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K2는 변화무쌍한 날씨에 대응할 수 있는 기능성은 갖추면서도 모노톤의 컬러와 심플한 디자인으로 일상에서 착용하기 좋은 올웨더 자켓군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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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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