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희 아피스 파이낸셜 그룹 부사장
평생 은퇴 자금을 모으기 위해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되는게 현실이다. 돈을 모으는게 은퇴 플랜의 첫 단추로 중요하지만 은퇴자금을 관리하는 방법이 더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다. 은퇴 이후에는 돈을 모으는 모드에서 그동안 모아 놓은 자금을 쓰는 모드로 전환이 되는데 모으는 것보다 어떻게 쓸지를 결정하는 게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더 어려운 점이다.
은퇴 수입 전략의 시작은 본인의 은퇴 후 생활이 어떤 라이프 스타일을 누리기를 원하는지 실제적인 자각으로부터 시작이 된다고 할 수 있다. 원하는 라이프 스타일을 위해 본인이 지불해야 할 요소가 무엇인지 자각하는게 첫 단추라 할 수 있다.
모든 은퇴자에게 맞는 하나의 솔루션은 존재할 수 없다. 대부분 은퇴자들이 고려하는 대표적인 4가지 선택 상황에 대해 장단점을 알고 본인의 재정 상황이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선택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성장 가능성: 여러분들이 가지는 은퇴 포트폴리오에서 나오는 수익률이 물가 상승률보다 앞서야 한다. 반면에 여러분의 은퇴자금이 수익성과 더불어 마켓의 변동성에 노출되는 위험성과의 균형도 잘 맞추어야 한다. 은퇴 후 생활이 일반적으로 20년~30년 이상 지속되기 때문에 나머지 여생을 책임질 자금을 충분히 모아 놓았다고 자신할 분들은 소수에 지나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의 은퇴자들은 은퇴자금을 빼서 쓰는 중에도 물가 상승률을 상회하는 수익성을 가지는 상품을 찾아야만 한다.
인컴 보장: 투자수익은 항상 변동성이 따른다. 그러나 보험사의 몇몇 상품, 채권, CD, 고정/ 변동/인덱스 어뉴이티 상품들은 보장된 인컴을 제공함으로써 좀더 확실성을 가지고 은퇴를 준비하게 해준다. 보장된 인컴이 있다는 것은 기본적인 삶의 질을 별 변동없이 유지가 가능한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은퇴자들의 정신적 물질적 평온을 위해서 중요한 요소가 된다.
유동성: 본인의 자산을 언제든지 사용하고 관리할 수 있는 조건이 어떤 분들에게는 중요한 요소가 되는데 이러한 유동성이 있다는 것은 일반적으로 수입보장을 포기하는 것을 의미한다. 즉, 본인의 책임하에 본인이 선택한 투자방식에 따라 은퇴 자산의 등락이 결정되기 때문에 적극적인 관리와 시장 변동성에 대응하지 않으면 유동성은 있을지 모르나 자산의 감소로 인한 피해를 본인이 짊어져야 한다.
원금보장: 본인의 투자가 안전하다면 발 뻗고 잘 수 있지만 대부분 그러한 조건의 투자 상품은 원금 보장을 목적으로 하는 상품들을 의미한다. 많이 알고 있는 상품으로는 money market funds, CD, 채권 등인데 이들은 원금은 보장되지만 적은 수익률을 낸다. 수익률이 낮기 때문에 이러한 상품에서 나오는 이자나 배당금으로 본인의 라이프 스타일을 유지하기위해 서는 아주 큰돈이 투자되어야만 한다. 너무 보수적인 쪽에 투자를 하면 물가 상승률도 못 따르는 수익률이 되기가 쉽다.
은퇴자들이 고민하는 모아 놓은 은퇴자금을 어떤 식으로 운영하는게 좋은지 판단하는데 도움이 될 몇가지 요소를 알려드렸다. 본인이 원하는 라이프 스타일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본인의 씀씀이나 현재 모아 놓은 은퇴 자금의 규모를 먼저 파악하고 어떤 요소를 가장 중요시 여기는지 객관적으로 파악하는게 중요하다.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균형 잡힌 은퇴 자금 출처를 마련하는게 중요한데 이는 본인의 경험에만 의지하지 말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결정하는 것이 균형 잡힌 은퇴 플랜이 될 것입니다.
문의: (949)812-9778
이메일: mkang@api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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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희 아피스 파이낸셜 그룹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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