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선거 유권자등록 17일부터
중앙선관위 홈페이지 통해 등록이 가장 편해
내년 4월15일 실시하는 한국의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참여하기 위한 재외국민 유권자등록이 이번 휴일인 17일부터 시작된다.
시애틀 총영사관 정광식 영사는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에서와 달리 해외 동포들이 한국 투표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사전 유권자 등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17일부터 내년 2월15일까지 3개월간 실시될 유권자 등록을 하려면 유효한 대한민국 여권이 있는 한국 국적자여야 한다. 투표일 기준으로 만 19세 이상인 2001년 4월 16일 이전자는 유권자 등록을 할 수 있다.
한국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관광객, 유학생, 주재원 등은 국외부재자신고를 하며, 주민등록이 말소된 사람 또는 처음부터 주민등록이 없었던 사람 즉 영주권자 등은 재외선거인 등록 신청을 하시면 된다.
신고 및 신청방법은 인터넷(http://ova.nec.go.kr 또는 재외선거 홈페이지), 전자우편(ovseattle@mofa.go.kr), 우편, 총영사관 방문, 순회영사시 총영사관 직원에게 제출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정 영사는 “이 가운데 2015년 말에 도입된 인터넷 신고ㆍ신청에 의한 방법이 가장 편리한데,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 접속하셔서 신고ㆍ신청을 하면 가장 편리하다”고 강조했다.
전자우편 또는 우편을 이용한 신청은 중앙선관위 재외선거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서식을 다운받아 신상정보를 작성한 뒤 전자우편이나 애틀 총영사관(115 W Mercer St, Seattle, WA 98119, 시애틀 재외투표관리관)으로 우송해도 된다.
유권자 신고ㆍ신청 첫날인 오는 17일은 일요일인데도 불구하고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총영사관 민원실에서 신고ㆍ신청서를 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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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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