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민희 아피스파이낸셜그룹 부사장
생명 보험은 개인 재정 설계의 기초이다. 경제 활동을 시작하고 결혼과 함께 가족이 생기면 사랑하는 가족들을 위해 기본적으로 고민해야 할 사항은 사랑하는 가족의 행복을 지키고 꿈을 이루는데 있어서 준비해야 할 최소한의 안전장치이다.
당장 생활이 넉넉지 않아도 기간성 보험이라면 만약에 대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가정에 든든한 기초를 만들 수 있다. 저축성 기능을 갖춘 종신 보험이라면 사망보험금은 물론 보조 은퇴 지금, 각종 질환에 대한 선지급 보장, 사망 보상금의 평생 연금 전환 등을 갖춘 다목적 보험을 고려해 보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다.
생명보험의 가입 금액은 현재 집의 대출금 규모와 아이들의 학비, 배우자가 혼자 살아 가는데 필요한 최소한의 금액 등을 고려해서 적정한 가입금액을 설정해야 한다. 보험의 필요성을 인식하면 본인의 재정 상태에 따라 본인에게 맞는 보험 상품을 결정해야 한다.
생명 보험의 대표 상품인 기간성 보험과 종신 보험 중에서 무엇을 선택할 것인지 그 기준은 다음과 같다.
기간성 보험은 10년, 20년, 30년 등 가입 기간이 고정되어 있으며 기간성 보험은 종신 보험에 비하여 보험료가 저렴하다. 이 보험은 약정기간 동안 보험 혜택을 받는다. 예전에는 주로 약정 기간 안에 가입자 사망 시 사망보험급 지급이라는 혜택이 있었지만 요즘은 각종 질환에 대한 선지급 보장이 가능한 상품도 나와 있다. 또한 대부분의 보험사는 기간성 보험을 종신 보험으로 전환 할 수 있는 특약을 제공하고 있다. 즉, 현재 재정 상태가 넉넉하지 않으면 기간성 보험을 선택했다가 추후 종신 보험으로 전환을 통해 평생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방법도 가능하다. 기간성 보험은 보험료가 고액인 종신보험에 가입할 만한 여유는 없고, 자녀가 독립하기전에 사망할 경우 남은 자녀 및 배우자에게 경제적 버팀목울 주고 싶은 피보함자에게 적합하다. 따라서 자녀를 둔 30~40대이면서 고액의 보험료가 부담스러운 가장을 위한 상품이라고 할 수 있다.
종신 보험은 평생 보장 받을 수 있으며 사망 시 보험금이 지급될 뿐만 아니라 미리 간병비나 질병 치료비를 지급하는 경우도 있다. 내 집을 장만해서 살려면 아파트 렌트로 사는 것보다 더 많은 비용이 들지만 결국 내 평생 집을 마련하는 것처럼 종신 보험은 기간성 보험에 비해 처음 시작할 때 큰돈을 지불하지만 평생 혜택을 볼 수 있는 안전 장치를 가지는 것이다. 100세 시대에 누구나 겪게 될 질환으로 인한 재정적 부담 등을 종신 보험을 통해 준비하는게 현명하다.
요즘은 재정적 상황에 따라 필요한 커버리지를 위해 기간성 보험과 종신 보험을 동시에 가입해서 집 대출금 상환 기간과 아이들 교육이 끝나는 시점까지 필요한 커버리지는 기간성 보험을 통해 보호 받고 미리 적은 금액이라도 저축성 보험을 가입해서 시간에 투자해서 본인의 노후대책용으로 사용하는게 현명한 선택이 되고 있다.
문의: (949)812-9778
이메일: mkang@api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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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희 아피스파이낸셜그룹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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