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동천·조은주 선교사부부
▶ 7번째 대륙횡단 나서 미주한인들 적극참여 당부

캄보디아 어깨동무 장애인 선교단의 조동천(왼쪽), 조은주 선교사 부부가 13일 본보를 방문해 사랑의 휠체어 보내기 기금모금 운동에 한인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하고 있다.
“캄보디아 장애인들에 희망을 전해줄 ‘사랑의 휠체어 나누기 운동’에 동참해 주세요.”
‘캄보디아 어깨동무 장애인 선교단’의 조동천·조은주 부부가 오는 26일부터 5월 말까지 자동차 미국 대륙 횡단에 또 한번 나선다.
올해로 7번째 캄보디아 장애인에게 휠체어를 나눠주기 위해 떠나는 미국대륙 횡단이다.
조 선교사 부부는 이와관련 13일 본보를 방문해 “캄보디아를 포함한 172개 난민국가들의 장애인들은 사람 취급을 받지 못할 정도로 취약한 환경 속에 살고 있다”며 “이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한 이번 사랑의 휠체어 기금 모금에 미주한인 동포들도 적극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 선교사 부부는 지금까지 2,400여 대의 휠체어를 캄보디아 25개 지역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에게 보급했다.
이 같은 공로로 캄보디아 정부로부터 훈장과 표창장을 받기도 했다.
조 선교사 부부는 “북미 지역에만 4,700개가 넘는 교회가 있지만 난민국가 장애인 선교에 대해 관심을 보이는 교회는 극소수”라며 “조금만 관심을 가져준다면 난민국가 장애인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조동천 선교사는 “살던 집을 팔아 캄보디아 사역을 나선지 10년 만에 재정이 바닥나면서 올해는 장애인 휠체어 사역을 정말 포기하고 싶었다”면서 “하지만 휠체어를 받고 기뻐하는 장애인들의 모습에 다시 한 번 힘을 내기로 했다”며 한인들의 후원을 당부했다.
이 같은 조 선교사 부부의 노력에 한인 헤어미용재료 업체 ‘쉐이크앤고’(Shake-N-Go)가 휠체어 50대 후원을 약정하기도 했다.
조 선교사 부부는 뉴욕과 뉴저지, 시카고, 미시건, 인디애나, 켄터키, 세인트 루이스, LA 등 10개 주를 횡단하며 300~500개 교회를 직접 방문해 ‘사랑의 휠체어 나누기’ 운동을 홍보하고 기금모금 활동을 펼친다. 이후 모아진 기금으로 중국에서 휠체어를 구입해 장애인들에게 나눠줄 계획이다
후원문의: 201-774-7774, 070-7759-7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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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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