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부한국학교 장학재단, ‘시다레인 아카데미’등
▶ 한국문화·한글 보급 공로

동부한국학교 장학 재단 관계자들과 장학금을 수여한 비 영리 한인 기관 단체 임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동부한국학교 장학 재단(이사장 우종룡)은 지난 16일 저녁 로렌하이츠 소재 신원 중국식당에서 제1회 장학금 수여식을 가지고 한국의 문화와 전통 한글을 교육하는 한인 단체와 기관 3개에 총9,000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 날 장학금을 받은 한인 단체와 기관은 ‘시다레인 아카데미’(교장 엘렌 박), ‘다이아몬드 유스 심포니 오케스트라’(단장 제니퍼 박), KAYPA(단장 이재은) 등이다.
이 중에서 ‘시다레인 아카데미’는 2018-19년 한국어 이중언어 프로그램을 개설해 유치원과 12학년까지 매년 학생 수를 늘려갈 계획이다. 모든 수업은 한국어와 영어로 진행되며 방과 후에는 한국어 집중 프로그램, 한국 무용, 사물놀이, 태권도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있다.
‘다이아몬드 유스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LA 동부지역 청소년들을 중심으로 2013년 창단해 올해로 6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현재 단원은 55명으로 1년에 두 번 정기 연주회와 양로병원과 양로 센터를 찾아다니면서 연주 활동을 하고 있다.
‘KAYPA‘는 미국에서 성장하고 있는 2-3세를 주축으로 민족의식 교육을 바탕으로 하는 비영리 문화교육 봉사 단체이다. 해마다 할리웃 크리스마스 퍼레이드와 청소년 문화 축제, 디즈니 공연 등에 참가하는 등 남가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 장학재단의 우종룡 이사장은 “한국어와 문화 전통을 발전 시키는 동부 지역 비 영리 한인 기관 단체들을 선정해서 이번에 장학금을 시상하게 되었다”라며 “이 기금이 이들 단체의 활동에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KAYPA’의 이재은 단장은 “이 번 연말에 열리는 할리웃 퍼레이드 어가 행렬을 준비하는데 이 기금을 사용할 것”이라며 “이 행렬에 참가하는 외국 학생들도 한복을 입는 등 한국의 문화 전통을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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