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뉴저지 광복 73주년 기념행사 잇달아
오늘 퀸즈도서관, 한국·인도 광복절 행사
15일 뉴욕광복회 등 한인단체 경축기념식
뉴욕•뉴저지 일원 곳곳에서 광복 73주년을 맞아 일제에 항거한 독립정신을 되새기고 애국선열의 뜻을 기리는 기념행사가 다채롭게 열린다.
우선 퀸즈공립도서관 맥골드릭 분원은 11일 오후 1시부터 ‘한국과 인도의 광복절 기념 문화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어와 한국 전통 악기를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되고 한국 전통놀이와 음식, 서예 및 민화 그리기 등 다양한 한국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뉴욕광복회와 뉴욕한인회, 뉴욕총영사관은 15일 오전 11시부터 뉴욕한인회관에서 독립 유공자 후손을 비롯한 광복회원 등 한인사회 각계인사 300여명을 초청해 광복절 경축기념식을 거행한다.
기념식 후에는 경기민요와 진도북춤 등 광복절을 기념하는 미동부국악협회의 공연도 이어질 예정이다.
뉴저지에서도 광복절을 기념하는 행사가 잇따라 개최된다.
뉴저지한인회는 15일 뉴저지한인회관에서 ‘제73주년 광복절 기념식’을 진행한다.
이번 기념식에는 로레타 와인버그 주상원의원과 고든 존슨 주하원의원 등 지역정치인들도 참석해 광복의 기쁨을 함께 누리고 참된 의미를 나누는 시간이 마련된다.
또한 이날 버겐카운티 정부의 주최로 오후 5시30분부터 버겐카운티 청사에서 광복절을 기념하는 태극기 게양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뉴저지한인상록회도 같은 날 오후 6시30분부터 잉글우드 병원 대강당에서 ‘제7회 광복절 경축 음악회 및 뉴저지한인상록회 창립28주년 기념행사’를 연다.
음악회에는 광복의 경축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박동훈 음악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좋은 이웃 하모니와 상록회 드림 색소폰 등이 출연해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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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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