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스라엘 회사 ‘니아메딕’
▶ 미국 내 처음 내달 오픈
의료용 마리화나 연구 및 치료 분야에서 세계적인 선두 주자인 이스라엘의 의사와 간호사가 설립한 ‘니아메딕’사가 오는 8월 말 미국내 첫 ‘마리화나 전문 클리닉’을 한인들이 다수 거주하는 은퇴마을 라구나 우즈에 연다.
이스라엘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앞으로 전통적 의료 서비스, 통증 관리, 신체 재활, 불면증 및 노화와 관련된 질병에 대마초를 사용해 치료할 예정이다. 치료비는 첫 방문에 350달러이며, 건강 검진, 상담, 치료 계획 및 일상 모니터링 서비스를 포함한다. 니아메딕 전용 회원이 되면, 매달 100달러를 내고 매 방문시 150달러를 별도로 지불해야 한다.
‘니아메딕’사의 아론 블랫 전문의는 “클리닉에서 마리화나를 직접 판매하지는 않으며, 마리화나 재배자 및 제조사, 지역 면세점과 파트너 십을 맺고 환자에게 적절한 마리화나 제품을 환자에게 권할 것”이며 “최상의 제품과 다양한 조건의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용량을 제안하는 소프트 웨어를 개발할 계획이며, 환자 및 의료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 세미나를 개최하여 발전시켜 나갈것” 이라고 말했다.
라구나 우즈시의 샤리 혼 시의원은 “클리닉의 정확한 위치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환자로서 등록하기를 희망하는 지역 노인이 벌써 100여 명이다”라며 “의료용 마리화나에 대한 이 지역 공동체의 진보적 입장은 니아메딕 사가 앞으로 마리화나 관련 연구 및 진료를 하는 데에 이상적인 환경”이라고 말했다.
한편 라구나 우즈는 지난 2008년 오렌지 카운티에서 최초로 의료용 마리화나 진료소 허용 조례를 통과 한 도시이다.
마리화나는 특정 유형의 만성 통증, 경련 및 식욕 문제를 포함하여 만 65세 이상의 시니어들에게 질병을 효과적으로 치료하는 것으로 연구되고 있어, 미국에서 노인들의 의료용 대마초 소비가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
김아름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