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학생들이 다수 재학하고 있는 ABC 통합교육구 교육위원을 지낸 제임스 강(사진)씨 가족들이 한인 등 차세대 청소년들을 위해 설립한 장학재단 ‘한미 차세대 장학금’(KoreanAmerican Next Generation Scholarship) 전달식이 오는 28일(수) 오후 6시 ABC 통합교육구 미팅룸에서 교육위원들이 참석하는 가운데 열린다.
작년 첫 해 12명의 학생들을 선발해 총 1만 2,000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한 바 있는 이 장학재단은 올해 14명을 선발해 1만 4,000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한다.
제임스 강 위원장은 “올해에는 작년에 비해서 장학금 수혜자를 2명 늘렸다”라며 “이번에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 중에서 한인 학생은 절반이다”라고 밝혔다.
이 장학금은 ABC 교육구 내에 있는 5개 고교에서 후보들을 선정해서 교육구에 제출하고 장학재단에서 최종 결정해 지급했다. 매년 장학금을 지급할 학생수는 10~20명 가량으로 작년에는 지원한 학생 전원이 장학금을 받았다.
이 재단은 학업 성적, 학교 내외의 과외활동, 에세이, 리더십과 커뮤니티 봉사활동 등의 자료를 토대로 장학생들 선발했다. 이 재단은 제임스·윤 강 씨 부부와 토마스 강, 브라이언 강, 낸시 강 씨 등 자녀들이 공동으로 만들었다.
한편 세리토스, 아테시아, 하와이언 가든, 레익 우드 지역 등이 포함되어 있는 ABC 통합교육구에는 위트니, 세리토스, 가, 아테시아, 트레이시 고교 등 5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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