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현재 1,663억 달러, 전년대비 4.8% 늘어
▶ 뱅크오브호프 25억달러로 41위, 한미는 66위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LA 최대 상장회사 순위 표를 작성한 결과, 월트 디즈니가 올해도 압도적인 1위 수성에 성공했다. 한인은행들은 지난해 조사와 비교해 상당폭의 순위 상승이 이뤄졌다.
LA 비즈니스 저널(LABJ)은 지난 6월30일 종가를 기준으로 ‘LABJ 스탁 인덱스(Stock Index)’에 포함된 LA 지역 주요 기업들의 시가총액을 조사한 결과, 월트 디즈니가 지난해보다 4.8% 증가한 1,663억달러로 1위를 지켰다고 24일 전했다. <표 참조>
디즈니는 자회사인 스포츠 채널 ESPN의 고전에도 불구하고 영화 ‘스타워즈’ 시리즈의 히트와 더불어 디즈니 상하이 리조트가 지난해 개장 첫해 예상을 뛰어넘는 1,100만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는 등 주가 상승의 호재가 많았다.
2위 암젠은 신약 판매 증가와 더불어 비용 절감에 성공하며 10% 가까이 시가총액이 늘며 2위를 지켰다. 또 3위 액티비전 블리자드와 6위 스냅은 각각 게임과 소셜미디어 개발사로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특히 스냅은 올 3월 기업을 공개한 뒤 단숨에 시가총액 200억달러 이상을 기록하는 괴력을 발휘했다.
한인은행들은 지난해보다 시가총액이 일제히 증가했다. 지난해 7월말 출범한 뱅크 오브 호프는 25억2,000만달러로 41위를 기록했는데 지난해 6월말 기준으로 전신인 구 BBCN이 12억달러로 54위, 구 윌셔가 8억달러로 64위였던 점과 비교하면 사상 첫 40위권 진입에 성공한 것이다.
한미은행은 지난해 7억6,000만달러로 68위였던 것이 올해는 9억2,000만달러로 66위로 순위가 올랐으며, CBB는 1억3,000만달러로 전체 144개 기업 가운데 99위를 기록했다. 144개 전체 기업의 시가총액 합계가 1년 사이 760억달러 증가해 총 6,710억달러에 달하는 등 전반적인 주가 상승이 이뤄진 가운데 한인은행들도 기업가치 상승이 이뤄졌다는 평가다.
한편 지난해 35위에 올해 20위로 15계단이나 뛰어오른 샌타모니카의 제약업체 카이트 파마는 새로 개발한 면역치료제의 FDA 승인이 올 연말로 예정되면서 시가총액이 2배 가까이 오른 58억달러를 기록하며 가장 큰 폭의 순위 상승으로 조사됐다.
반면 퍼블릭 스토리지는 4위로 상위권을 지켰지만 시가총액이 지난 1년간 18% 이상 감소했고, 샌타모니카의 샤핑몰 운영업체인 메이스리치도 35% 가량 기사총액이 줄면서 지난해 6위에서 올해는 10위로 내려앉았다.
저널은 “메이스리치의 순위 하락은 온라인 샤핑에 밀린 전통적인 샤핑몰의 몰락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여기에 지난해 7위에서 올해 15위로 추락한 장난감 회사 마텔은 최근 3년간 CEO가 3차례나 교체되는 등 경영실패로 시가총액이 1년새 30%나 줄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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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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