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음악계 차세대 스타이자 ‘단짝’으로 소문난 바이얼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과 피아니스트 손열음이 듀오 앨범 ‘슈만·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와 로망스’(커버 사진)를 내놓았다.
12년 지기인 손열음과 주미 강은 음악적으로 좋은 파트너이기도 하다. 한예종 재학시절부터 실기시험 반주와 실내악 연주를 함께 했고 2011년 대관령국제음악제를 통해 처음으로 공식 무대에서 호흡을 맞췄다. 2013년 5월 주미 강의 뉴욕 카네기홀 데뷔 공연 때는 수개월 전 갑자기 협연 불가를 통보해온 일본 피아니스트 대신 손열음이 ‘구원투수’로 나서기도 했다.
이후 국내외 여러 무대에서 함께 연주해온 이들은 2013년 말 ‘판타지 포 투’ 듀오 콘서트 때부터 앨범을 구상하다 3년 만에 결과물을 내놓았다.
지난 3월 독일 하노버에서 녹음한 이번 앨범에는 로베르트 슈만의 ‘바이올린 소나타 1번’과 ‘3개의 로망스’, 요하네스 브람스의 ‘바이올린 소나타 3번’ 등 독일 낭만주의 거장의 작품과 둘 사이의 연결고리인 슈만의 아내 클라라의 ‘3개의 로망스’가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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