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음악무용예술단
▶ ‘정악과 정재’ 22일 공연
![정악과 궁중무용의 어우러짐 정악과 궁중무용의 어우러짐](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16/07/18/20160718112953571.jpg)
김동석 한국음악무용예술단과 국립국악중·고등학교 미주동문들이 오는 22일 ‘정악과 정재’를 선사한다.
한민족의 혼이 담긴 우리의 소리와 춤을 볼 수 있는 공연이 펼쳐진다. LA 한국문화원(원장 김낙중)의2016년 공연작품 공모전 ‘2016 아리 프로젝트’ (Ari Project)의 다섯번째 무대인 ‘정악과 정재’가 오는 22일 오후 7시30분 문화원 3층 아리홀 무대에 오른다.
‘정악과 정재’ (Traditional Court Music & Dance)라는 주제를 담은 이번 공연은 우리 국악과 무용을 미주 류 사회에 알리는 활동을 꾸준히 해온 한국음악무용예술단(단장 김동석)이 국립국악 중•고등학교 미주동문회(회장 김금자 20기) 회원들과 함께 한다. 사대부에서부터 일반인들까지 즐겨운 정악과 궁중무용, 즉 정재를 선보이는 공연이다.
정악합주 ‘상령산’을 시작으로 궁중무용에서 파생한 ‘태평무’, 18현가야금 독주 ‘춘설’, 정악합주 ‘천년만세’, 궁중무용 중의 최고로 아름다운 정재인 ‘춘앵전’, 거문고 독주 ‘산조’, 남창가곡 ‘언락, 편락’ 등 다채로운 우리 전통국악과 무용의 진수를 소개한다.
‘상령산’은 ‘영산회상’의 첫번째 곡으로서 가장 아름답고 또 연주하기도 힘든 곡 중의 하나이다. 통상관악(피리, 대금, 해금 중심)과 현악(거문고, 가야금 중심)을 따로 연주하지만, 이번 무대는 새로운 시도로 관악의 ‘상령산’과 현악의 ‘상령산’을 악기 별로 나눠서 동시에 함께 연주하여 전에 통상 듣던 소리가 아닌 자연의 화음 효과를 시도했다.
김낙중 문화원장은 “국립국악 중•고등학교는 1955년 국립국악원부설 국악사 양성소로 문을 연 이래, 60여 년 동안 전통음악과 무용의 맥을 잇는 국내 최고의 국악영재 요람이다. 특별히, 미주 동문회 회원들이 주축이 되어 마련한 이번 공연에 많이 찾아주셔서 우리 무용과 국악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무대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주는 한국음악의 전통을 이어온 국립국악 중•고등학교 미주동문회 회원인 김동석, 김금자, 김미자, 김영희, 윤정림, 장경선, 이성기동문과 김민정, 최은아씨 등이 우정 출연한다.
공연 관람 및 참가는 무료이나 사전에 온라인 또는 전화로 예약을 해야 한다.
문의 (323)936-3015
<
하은선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