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프로그램 ‘어서옵쇼’에서 김준현이 재능 기부에서 음악적 재능과 음식에 대한 지식을 뽐냈다.
1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어서옵쇼’에서는 김준현이 출연해 MC들의 마음을 홀렸다.
이날 MC들은 이서진에게 “아버지와 어떤 사이였냐”고 물었다. 이에 이서진은 “돌아가셔서 기억도 안난다”고 답했지만 계속 이서진을 쳐다보자 “골프채로 맞은 이야기를 해달라는 거야?”라고 말했다. 이에 노홍철은 “역시 부잣집은 골프채로 맞는구나, 나도 골프채로 맞아보고 싶다”라고 말해 모두를 웃게 했다.
이서진은 “대학생 때까지 골프채로 때리실 정도로 엄하셨는데 집에 불을 다 끄고 다니시고, 생수를 뜯어서 먹다가 놔두면 맞았다”며 “아버지 돌아가시고 내가 항상 집을 어둡게 살고 있다, 아버지를 닮아가는 나를 느낀다”고 말하며 아버지에 대한 추억을 꺼내며 깊은 회상에 빠졌다.
이런 일화들을 토대로, 김준현은 노래를 만들어냈다. 기타를 치며 노래를 만들어내는 김준현의 재능에 모두가 감동 받았다. 감동적인 가사에 환상적인 멜로디가 더해 가요 무대를 방불케 했다. 이어 김준현은 먹방에 대한 지식들을 소개했다. 김준현은 짜장면을 먹는 자신만의 ‘노하우’를 공개했다.
김준현은 “짜장면에 짬뽕 국물을 15숟갈 넣어야 맛있다”라고 말하며 시식을 권유했다. 짬뽕은 안 먹는다고 밝힌 이서진도 짬뽕 국물이 들어간 짜장면을 맛있게 먹었다. 이어 이서진은 “이거 다음에 우리 또 먹을 거 있니, 없으면 그냥 하나 다먹게”라고 말하며 흡족한 반응을 내보였다.
또 김준현은 ‘도심 속 캠핑 바베큐’ 코너에서 고기를 굽는 ‘노하우’도 공개했다. 누구보다 맛에 관한 지식이 많은 김준현은 자신만의 스타일로 고기를 구웠다. 김준현이 구워내는 고기에 이서진은 보조개로 화답했다. “고기가 어떠냐”는 질문에 이서진은 “그냥 식당하자”라고 말하며, 방송 내내 만족스런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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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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