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발레단 ‘로미오와 줄리엣’ 세 차례 무대
LA발레단이 발레 '로미오와 줄리엣'(Romeo & Juliet·사진)을 프로데릭 애시톤의 안무로 선보인다.
'로미오와 줄리엣'이라는 셰익스피어 최고 인기 희곡을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가 발레 음악으로 작곡했다. 비운의 연인들을 다룬 내용을 정밀하게 재구성해 각본을 썼고 1938년 체코 브로노에서 초연되었다. 원작을 살린 52곡으로 구성된 4막8장으로 젊은 남녀의 순수한 열정과 처절함이 아름다운 몸짓으로 표현돼 인기를 누려왔다.
발레 '로미오와 줄리엣'은 7일 오후 7시30분 글렌데일 알렉스 극장, 28일 오후 7시30분 레돈도 비치 퍼포밍 아츠센터, 6월4일 오후 2시와 7시30분 UCLA로이스홀에서 공연한다.
문의 (310)998-7782
--------------
▲닐 영, 내달 발표 앨범 수록곡 6일 첫 선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솔로 아티스트로 헌액된 싱어송라이터 겸 기타리스트 닐 영이 오는 6일 오후 7시 LA자연사 박물관(에서 오는 6월17일 발매예정인 앨범 '어스'(Earth) 수록곡들을 처음 대중에게 선사한다. '닐 영과 함께 하는 저녁'이라는 주제로 마련된 이 행사는 자연사 박물관 첫 금요일 시리즈 공연이다.
닐 영(61)은 캐나다 토론토에서 태어나 그룹 '닐 영 앤 더 스콰이어'(Neil Young & the Squires)를 결성해 음악활동을 시작했다. 1966년 미국으로 이주해 포크록 그룹 '버펄로 스프링필드'의 멤버로 활동한 후 1968년 솔로 데뷔앨범 '닐 영'을 발표했다.
'에브리바디 노우 디스 이즈 노웨어'로 명성을 얻었고 섬세한 기타 연주와 보컬 하모니, 얼터너티브 록 사운드, 컨트리 록, 그런지 기타 록 등 다양한 음악으로 후대에 영향을 끼쳤다.
--------------
▲LA필하모닉 ‘안드리센’ 공연
LA필하모닉의 '안드리센'(Andriessen Premiere: Theatre of the World)이 오는 6일 오후 7시와 8일 오후 1시 월트 디즈니 콘서트 홀에서 열린다.
네델란드 작곡가 루이스 안드리센이 17세기 과학과 신학에서 많은 업적을 남긴 아타나시우스 키르허의 생애를 테마로 곡을 쓴 독특한 스타일의 작품이다. 스트라빈스키 음악과 재즈 앤 락, 미니멀리즘을 표방하고 있으며 스탑 모션 애니메이터 퀘이 브라더스가 멀티미디어 프로덕션을 통해 상상의 구현을 돕는다.
LA필하모닉이 네델란드 출신 작곡가 겸 지휘자 라인베르트 데 레우의 지휘로 안드리센의 'Theatre of the World, A Grotesque, Stagework in 9 scenes'를 연주한다.
티켓 구입은 laphil.com/tickets/andriessen-premiere-theatre-of-world 참조.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