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리인상·중국 성장둔화
▶ 불확실성 커져 악화 예상

IMF가 올해 세계 경제가 미국 금리인상과 중국 침체 등 난제가 산적하며 험난한 한 해 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AP]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구랍 30일 올해 글로벌경제전망에 대해 또 다시 부정적인견해를 밝혔다. 이미 지난해 10월에내려 잡았던 성장전망을 추가 하향할 조짐이다.
라가르드 총재는 이날 독일의 유력한 경제일간지 ‘한델스블라트'에 실은 기고를 통해 올해 글로벌 경제 성장세가 실망스러울 것이며 중기적 성장전망 역시 악화됐다고 밝혔다.
라가르드 총재는 미국의 금리인상과 중국의 성장둔화로 인해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글로벌 경제의 취약성 리스크도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라가르드 총재는 또한 글로벌 무역의 성장세도 크게 둔화할 것이며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인해 원자재 수출 의존도가 큰 국가들에서 문제가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많은국가들이 금융분야에서 여전히 취약성을 지니고 있으며, 특히 신흥시장에선 재정 건전성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라가르드 총재는“ 이 같은 모든 요인들은 올해 글로벌 성장이 실망스럽고 불규칙한 변동성을 나타낼 것임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또한“ 중기적 전망도 약해졌다"며“ 낮은 생산성,인구 고령화, 글로벌 금융위기의 여파가 성장을 약화시켰기 때문"이라고덧붙였다.
IMF는 이미 지난 10월 올해 글로벌 경제전망을 하향조정했다. 올해성장률 예상치를 지난 7월의 3.8%에서 3.6%로 낮춘 것이다.
라가르드 총재는 올해 미국 등에서 예상되는 금리인상으로 인해 ‘파급효과'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설명했다. 이미 신흥국과 개도국 시장등에선 대출비용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라가르드 총재는 선진국을 제외한다른 국가들이 전보다는 금리인상에대한 대비가 잘 돼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이들 국가의 충격흡수 능력엔우려를 나타냈다. 신흥시장의 기업들은 미 달러화를 부채로 안고 있고 해당 지역의 통화 약세로 인해 매출 실적도 악화하고 있다. 따라서 미국이금리인상을 이어갈 경우 경영난은 더욱 가중될 가능성이 있다.
라가르드 총재는 미국의 금리인상과 달러 강세로 인해 신흥시장 기업들의 디폴트(채무 불이행)이 발생할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이는 은행과 국가의 디폴트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또한 신흥국들의 경우 자국의 대기업들이 직면한 환율 리스크에 대한 모니터링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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