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 투싼

기아차 쏘울
기아자동차가 현대자동차그룹을 대표해 내년 초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에서 해외에서는 처음으로 최첨단 자율주행 기술을 선보인다. 자율주행 기능이 탑재된 차량부터 자율주행 가상현실 체험장치, 통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까지 최첨단 기술을 모두 내놓는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는 내년 1월 초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가전 전시회(CES 2016)에서 현대기아차가 CES에 참가한 이후 처음으로 프레스 컨퍼런스 행사를 열 예정이다.
기아차는 이번 CES에서 프레스 컨퍼런스 행사를 통해 자율주행 기술과 IT 커넥티비티 기술들을 소개하고 미래 자율주행 기술 방향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기아차는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에 마련된 전시부스에 각종 자율주행 기능이 탑재된 스포티지와 쏘울 EV를 전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자율주행 기술이 상용화된 미래 모습을 다이내믹한 영상을 통해 경험해 볼 수 있는 자율주행 가상현실 체험장치, 스마트폰과 차량의 영상기기를 연결해 전화, 음악, 내비게이션 등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유보(UVO) 3’ 시스템을 전시할 예정이다.
자율주행차는 카메라 등 주행환경 인식장치와 GPS 같은 자동 항법장치를 기반으로 조향, 변속, 가속, 제동을 스스로 제어해 목적지까지 주행할 수 있는 차량을 말한다.
현대기아차는 최근 네바다주로부터 투싼 수소연료 전지차와 쏘울 전기차 등 2개 차종 총 4대 차량에 대해 고속도로 자율주행을 시험할 수 있는 면허를 받았다. 운행면허가 난 2종의 친환경 차량에는 현대·기아차가 독자 개발한 지능형 고안전 자율주행 기술들이 탑재됐다.
이들 차량은 외부에서 수집된 센서정보를 바탕으로 주행상황을 판단하고 주변의 차량흐름 상황에 맞는 안정적인 주행경로를 생성해 스스로 차선도 변경할 수 있다.
현대·기아차는 고속도로에서 자율주행 평가를 진행한 뒤 내년 중에는 신호등, 건널목, 보행자들이 있는 도심 지역으로 평가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기아차는 2020년까지 고도 자율주행, 2030년까지는 완전 자율주행 차량을 상용화하겠다는 미래 전략을 세워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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