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LA카운티 주택시장 중간가격 50만달러선 유지

LA 카운티 주택시장이 11월에도 주택과 콘도가 전년 동기 대비 판매가가 각각 6%와 7% 상승했다.
LA 카운티 주택시장이 지난 11월 판매 중간가가 전년 대비 증가세를 기록하며 전반적인 활황세를 이어갔다. 또 11월 판매된 주택 중간가가 10개월 연속 50만달러선을 넘어섰으며 콘도 중간 판매가도 10개월 연속 40만달러선을 넘어섰다.
상대적으로 판매가 줄어드는 겨울철이지만 LA 카운티 주택시장이 연방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모기지 이자 상승을 앞두고 부족한 매물을 놓고 바이어 간 매입경쟁이 일면서 주택시장은 여전히 활발하다는 분석이다. <도표 참조>24일 부동산 조사기관인 레드핀에 따르면 지난 11월 LA카운티에서 판매된 주택은 3,378채로 전년 동기 대비 7% 감소했다. 반면 11월 주택 판매 중간가는 50만2,000달러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6% 상승했다. 또 지난 11월 LA카운티에서는 콘도 1,139채가 판매돼 전년 동기 대비 1% 줄어들었으나 판매 중간가는 41만9,000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7% 올랐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매물이 급감, 수요에 비해 공급이 딸리면서 지속적인 가격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지난 11월 LA카운티 주택 매물은 1만783채로 전년 동기 대비 5%나 감소했다. 11월 주택 매물 중간가는 60만달러, 스퀘어피트 당 매물 중간가는 351달러로 조사됐다. 매물 중간가 역시 8개월 연속 60만달러선을 넘어서며 지속적인 가격 상승세를 예고했다.
11월 콘도 매물 역시 3,066채로 전년 동기 대비 6%나 감소했다. 콘도 매물 중간가는 45만6,000달러, 스퀘어피트 당 매물 중간가는 362달러로 각각 집계됐다.
11월 판매된 주택 중간가가 전년 동기 대비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이스트LA(90023·이하 우편번호)로 2채의 중간 판매가 52만3,000달러는 전년 동기 대비 143%나 급등했다. 이어 패사디나(91105)의 5채 중간 판매가 212만달러는 1년 전에 비해 112%, 셔먼옥스(91403)의 5채 중간 판매가 152만달러는 전년 동기 대비 82% 각각 상승했다.
반면 11월 중간 판매가가 가장 많이 하락한 지역은 패사디나(91106)로 5채 중간 판매가 64만달러는 전년 동기 대비 62%나 떨어졌다. 이어 베벌리힐스(90210)의 16채 중간 판매가 338만달러는 1년 전에 비해 40%, 링컨하이츠(90031)의 5채 중간 판매가 43만5,000달러는 전년 동기 대비 38% 각각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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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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