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은 16일 7년간의 제로금리 정책 폐지 및 금리인상에 대해“ 선제적 조치”라고 말했다.
옐런 의장은 이날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후 기준금리인 연방기금 금리를 현재의 0.00∼0.25%에서 0.25∼0.50%로 0.25%포인트인상하기로 결정한 직후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혔다.
옐런 의장은 “통화정책의 조치가 경제적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데는 시간이 걸린다”면서 “통화정책 정상화 조치의 시작을너무 오래 늦추면 자칫 경제가과열되고 물가가 지나치게 상승하는 것을 막으려고 어느 시점에 급격한 긴축 정책을 취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몰리게 될 수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금리인상은 지난 7년간 계속된 비정상 시기, 즉 대공황 이후 최악의 금융위기 속에서경제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유지해온 제로금리 시대의 종료를 뜻한다”고 역설했다.
금리인상 배경에 대해 옐런 의장은 “금리인상 판단의 핵심 두가지 기준인 고용과 물가가 기준에 충족한다는 자신감을 갖고 있다”면서“ 노동시장의 개선과 더불어 물가도 지금은 기준에 미달하지만 중기 목표치인 2%로 도달할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옐런 의장은 이어 “향후 점진적 금리인상이 꼭 기계적이고 일정한 속도를 뜻하지는 않는다”고부연했다. 이에 대해 시장에서는FRB가 앞으로 물가상승 추이에연동해 내년 한 해 동안 서너 차례에 걸쳐 0.75∼1.00%포인트 가량 금리를 올린 뒤 2017년 말과2018년 말에 각각 2.50%, 3.50%안팎의 금리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관측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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