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일부 지역을 비롯한 미국내 188개 카운티에서 내년 1월부터연방주택국(FHA) 융자 한도액이 인상된다.
FHA의 이번 조치는 지난 수년동안 전국적으로 주택가격이 상승해주택구입을 원하는 미국인들이 액수가 더 큰 융자가 필요하기 때문에취해진 것이다.
FHA 융자는 연방주택국이 보증하는 모기지 론으로 일반 융자보다적은 액수의 다운페이먼트(최저 집값의 3.5%)를 요구하며 심사기준도덜 까다로운 것이 장점으로 넉넉한주택구입 자금을 확보하지 못한 바이어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FHA는 해당 카운티에 한해 융자한도를 상향조정했으며 전국적으로한도액이 낮아진 카운티는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에서 주택가격이 유난히 비싼 뉴욕, 샌프란시스코,워싱턴 DC와 LA 일부 지역의 경우상한선인 62만5,500달러, 상대적으로 주택가격이 저렴한 카운티에서는 최저수준인 27만1,050달러가 그대로 유지된다.
남가주에서 융자 한도액이 인상되는 카운티는 샌버나디노, 리버사이드, 샌디에고, 나파, 몬트레이, 샌호아퀸, 소노마 등 7개이다.
샌버나디노와 리버사이드 카운티의 경우 1유닛에 한해 2015년의 35만5,350달러에서 35만6,500달러, 샌디에고 카운티(칼스배드 중심)는 56만2,350달러에서 58만750달러, 몬트레이 카운티는 50만2,550달러에서 52만9,000달러, 나파 카운티는61만5,250달러에서 62만5,500달러,샌호아퀸 카운티는 30만4,750달러에서 33만3,500달러, 소노마 카운티는 52만950달러에서 55만4,300달러로 각각 오른다.
FHA에 따르면 내년부터 적용되는 FHA 융자 상한선은 컨포밍 융자 한도액(41만7,000달러)의 150%,하한선은 65%로 책정됐다.
연방주택금융국(FHFA)은 지난11월 미국 내 대부분 카운티에서일반 바이어들에게 발급되는 컨포밍 융자 한도액이 내년에도 종전과변함없는 41만7,000달러로 유지될것이라고 발표했다. 하지만 샌디에고, 나파, 몬트레이, 소노마 등 가주4개 카운티 등 미국 내 39개 카운티의 경우 지난 1년간 주택가격이급등한 점을 감안해 컨포밍 융자한도액을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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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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