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국문화원(원장 김영산)은 2015년 마지막 공연 무대로 재미국악원(원장 이예근)과 함께 ‘한국 전통국악 한마당’(Sounds of Korea 2015)을 10일 오후 7시30분 문화원 3층 아리홀에서 개최한다.
이 공연은 미국에서 활동하는 재미국악원 단원들과 한국서 초청된 공연팀 등 총 30여명이 함께 전통국악과 한국 무용을 선보이는 무대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1부와 2부로 나눠 화려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서 오는 공연팀은 지난해에도 같은 무대에 섰던 김중섭(중요무형문화재 제39호 처용무 예능보유자)을 비롯, 구음회 회원 및 처용무보존회 등 16명으로 구성됐다.
공연 프로그램은 관현악 ‘타령, 군악’을 시작으로 조선시대 선비들이 즐기던 가곡 생소병주 ‘수룡음’, 가야금 3중주 ‘상주모심기’, 아쟁독주 ‘산조’, 궁중 가면무용 ‘처용무’, 조선시대 군례악 대취타 ‘무령곡’, 흥겨운 편곡의 신민요 ‘남도민요’, 부산광역시 무형문화재 제3호인 무용 ‘동래학춤’, 신곡 ‘어메이징 그레이스·비틀즈 메들리·아리랑 연곡’, 남사당패의 판굿 ‘비나리’ 등으로 구성됐다.
이 공연의 관람은 무료이며 예약해야 한다. www.kccla.org (323)936-3015(태미 정)LA 한국문화원 5505 Wilshire Blvd. LA, CA 9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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