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 오케스트라 메시야 전곡 연주 드림 오케스트라 메시야 전곡 연주](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15/12/02/20151202142106561.jpg)
지난해 연말 샌타모니카 성당에서 열린 메시야 공연의 모습.
드림 오케스트라(음악감독 다니엘 석)는 오는 3일과 4일 오페라 코러스 LA와 함께 헨델의 메시야 전곡 연주를 샌타모니카 성당에서 2회 연주한다.
지난해 연말 이 교회에서 열린 메시야 공연에 너무 많은 관객이 몰려 수백명이 돌아갔던 경험을 살려 올해는 2회 공연을 하게 됐다고 주최 측은 밝혔다.
이번 메시아 공연에는 45명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와 38명의 오페라 전문 가수들의 합창단인 오페라 코러스 LA, 그리고 4명의 정상급 솔로이스트들이 참여한다. 독창자들은 소프라노 골다 버크만, 메조소프라노 레이시 조 벤터, 테너 아놀드 리빙스톤 가이스, 베이크 패트릭 블랙웰.
다니엘 석 지휘자는 연주자들의 수준으로 볼 때 LA에서 최고의 메시야 공연 중 하나가 될 것이라며 특히 오페라 스타일과 고전 바로크 스타일을 조화시켜 화려하면서도 잘 정돈된 연주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지휘자와 솔로이스트들은 18세기 분장과 패션으로 공연을 재미있고 특별하게 연출할 계획이며, 공연에 앞서 교회 바깥에서는 15명의 영 아티스츠 오케스트라 브라스 앙상블이 크리스마스와 할러데이 캐롤 연주를 선사할 예정이다.
4년 전 창단된 드림 오케스트라는 올 가을부터 정기시즌을 시작했으며 10월에 시즌 오프닝 공연 ‘오페라 포레버’를 성공적으로 연데 이어 지난달 모차르트 레퀴엠을 연주했으며, 내년 1월에는 커뮤니티를 위한 자선연주회, 3월에 로시니의 스타바트 마테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사할 예정이다.
티켓 40달러. dreamorchestr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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