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대승 명예전승자 주축 강령탈춤·해금 등 공연 피리 대가 김호석씨 출연
▶ 20일 ‘여는 마당 두레’
![전통 춤·소리·국악 어우러지는 한마당 전통 춤·소리·국악 어우러지는 한마당](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15/11/18/20151118105240561.jpg)
‘2015 여는 마당 두레’의 출연자들. 왼쪽부터 강대승 박영안 이순영 장경선 김호석.
LA 한국문화원(김영산 원장)은 해외 명예전승자 공연 시리즈 네 번째공연으로 강대승의 ‘2015 여는 마당 두레’ 공연을 20일 오후 7시30분문화원 3층 아리홀에서 개최한다.
강대승씨는 2014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강령탈춤(무형문화재 34호) 해외 명예전승자로, 70년대 초 양소운 선생에게 강령탈춤을배운 이수자이며 한국 무용을 전공하여 국립무용단과 시립무용단 수석무용수로 15년간 근무했다.
1985년 한국에서 ‘두레패’를 창단하여 한국은 물론 한국관광공사의 홍보예술단으로 미국, 일본, 중국,호주, 유럽 등 세계 여러 나라 무대에서 공연했고, 2000년 미국에 정착한 후에도 수많은 공연과 제자양성을 통해 한국 전통문화와 민족정신을 미주 땅에 심는 일에 힘쓰고 있다.
‘2015 여는 마당 두레’라는 제목의 이번 공연은 협동하여 마당판을펼친다는 뜻으로, 강대승과 박영안(해금연주가), 이순영(한국무용가),장경선(가야금연주가) 등 미주 지역공연가들과 한국 피리의 대가 김호석(중요무형문화재 제17호 ‘봉산탈춤’ 전수교육조교)씨가 특별 출연하여 전통국악과 한국 무용의 진수를선보인다.
공연은 축원덕담 ‘비나리’를 시작으로‘ 피리독주: 서도풍류’ , 세상떠난 영혼을 위로하는 춤‘ 넋풀이’ ,강령탈춤 중에서 8명이 소리와 춤을 신나게 한 판 벌이는 마당극‘ 팔목중놀이’ , 해금과 가야금이 함께하는 ‘국악연주’ , 마당극 ‘미얄할미광대춤’이 이어진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생동하는 흥취와 다양한 장단, 그 긴장과 이완을 통해 끊임없이 다채로운 변화를 이어가는 ‘사물놀이: 경기충청 농악가락’ 등 일곱 가지 전통공연을 이날 관람할수 있다.
강대승 해외 명예전승자는“ 한국의 가·무·악의 아름다움을 마음껏즐길 수 있는 우리 춤과 소리의 한마당이 될 것“이라며 ”수준 높은 전통예술 공연을 위해 정성을 다해준비했다“고 밝혔다.
해외 명예전승자는 2014년 문화체육관광부가 해외에 거주하며 전통 무형문화의 해외 보급과 선양에기여해온 예술인 10인을 선정했으며 LA 지역에서 김경희(승무), 지윤자(가야금), 강대승(강령탈춤), 김응화(승무) 등 4명이 선정됐다.
공연관람은 무료이며 미리 예약해야 한다. 온라인 예약 www.kccla.
org(323)936-3015(태미 정)5505 Wilshire Blvd. LA, CA9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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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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