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의 퍼시픽 심포니는 작곡가이며 지휘자인 앙드레 프레빈(사진)의 음악을 연주하는 콘서트를 5월28~30일 오후 8시 르네 헨리 시거스트롬(Renne and Henry Segerstrom) 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
프로그램은 ‘프린시펄스’(‘Principals’ for Orchestra), 더블 콘첼토(서부지역 초연), ‘올빼미’(Owls), ‘꿀과 연민’(Honey and Rue) 등.
지휘는 퍼시픽 심포니의 음악감독인 칼 세인트 클레어가 맡고 바이얼리니스트 제이미 라레도, 첼리스트 섀론 로빈슨, 소프라노 엘리자베스 카발레로가 출연한다.
앙드레 프레빈(86)은 20세기의 가장 다재다능한 음악인의 한 사람으로 클래식 음악뿐 아니라 영화음악, 재즈, 대중음악에서도 큰 성공을 거두며 인기를 얻었다. 영화와 뮤지컬 음악으로 오스카 작곡상을 4차례나 수상했고, 1985~89년 LA 필하모닉의 지휘자로 활동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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