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리스트 이방은(사진) 연주회가 3월8일 오후 4시 엔시노의 제일장로교회(First Presbyterian Church, 4963 Balboa Blvd. Encino, CA 91316)에서 열린다.
연주 프로그램은 드보르작 첼로 콘첼토(Op. 104), 드뷔시 첼로 소나타(D minor), 차이코프스키 로코코 바리에이션(Op. 33).
피아노는 오래 전부터 함께 많은 연주를 통해 호흡을 맞춰온 폴 피트만이 연주한다.
이방은씨는 “학창시절부터 첼로 콘첼토 두 작품을 한 프로그램에 넣어서 연주하는 것을 꼭 해보고 싶었다”며 “비록 오케스트라가 아닌 피아노와의 협연이지만 꿈을 이루는 연주회”라고 전했다.
이방은씨는 서울대 음대를 졸업하고 동아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일찌감치 이름을 날렸던 첼리스트로, 뉴욕 메네스 음대에서 석사학위를 마치고 서울 시향과 호놀룰루 심포니 단원, 타이완 국립교향악단 수석 첼리스트, 중국 문화대학 교수 등으로 활동했다.
평양의 국립교향악단 및 북한에 있는 피아니스트 동생 리민섭과 함께 협연하기도 했던 그는 1994년 솔레네 앙상블을 창단, 미국과 한국 등지에서 독주와 협연 등 연주활동을 이어오며 남가주의 여러 오케스트라에서 활동하고 있다.
티켓은 도네이션 6~12달러.
문의 (818)212-8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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