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지가 기준으로 LA 카운티에서 가치가 가장 높은 부동산은 J. 폴 게티 박물관 건물로 40억달러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LA 비즈니스 저널이 LA 카운티 재산산정국 자료를 인용해 발표한 ‘2014 LA 카운티 50대 부동산 가치’ 순위 랭킹에서 지난 1997년 완공된 게티 박물관의 공시지가는 올해 현재 39억800만달러로 지난해의 38억5,300만달러에 비해 1년 사이 5,500만달러(1.4%) 증가했다.
이어 엘세군도에 위치한 셰브론 정유단지가 16억9,400만달러로 2위, 시더스 사이나이 병원이 14억4,800만달러로 3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한인들에게 익숙한 부동산 중에서는 LA 카운티 박물관(LACMA)이 6억4,700만달러로 11위, USC 캠퍼스가 6억1,500만달러로 13위, 베벌리 센터 샤핑몰이 4억8,000달러로 21위에 올랐다.
LA 카운티 재산산정국에 따르면 올해 LA 카운티 내 모든 부동산의 재산가치는 1.2조달러로 지난해의 1.1조 달러에 비해 9.1% 상승했다. 또 LA 카운티 내 부동산 중 가장 많은 57%가 단독주택이었으며 이어 상업용 부동산이 30%, 아파트 등 거주용 부동산이 13%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과 2014년 사이 공시지가가 가장 많이 상승한 도시는 브래드버리로 11.7%나 상승했으며 이어 랭캐스터(10%), 클레어몬트, 팜데일과 아케디아 등 3개 도시(8.3%), 시그널힐(7.6%), 글렌도라(7.3%), 아주사(7.3%), 칼라바사스(6.7%) 순으로 나타났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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