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운타운 자바시장 내 한인 의류업소가 무려 1,500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의류업계가 한인 경제의 주요 젖줄임이 다시 한 번 확인됐다.
특히 한인 의류업계와 함께 원단업체, 프린팅업체, 물류업체, 비디오촬영 업체 등 자바시장과 관련된 업체까지 포함할 경우 거의 2,000개 업소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내용은 한인의류협회(회장 이윤세)가 오늘(4일) 공개할 ‘제13호 2014 한인의류협회 업소록’(사진) 최신판을 통해 드러난 것으로 한인의류협회는 의류와 봉제업계를 포함할 경우 한인 업소들의 연 매출이 200억달러 규모에 달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한인의류협회(회장 이윤세)는 자바시장 한인 의류제조 업체들을 중심으로 2,000개에 가까운 패션관련 업소 정보가 담긴 업소록 최신판을 4일 오후 6시 LA 다운타운 ‘더 LA 호텔’에서 열리는 송년모임에서 공개, 배부한다.
의류협회는 이번 신규 업소록을 통해 협회 회원사를 포함한 1,500여개의 의류제조 업체를 비롯해, 원단, 프린팅, 물류, 비디오촬영 업체 등 자바시장 관련업체들을 대거 포함시켜 다운타운 자바시장 패션업계 간의 네트웍 증진뿐만 아니라 타주 소매업체와의 교류도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특히 최신 업소록 발간으로 뉴욕, 플로리다 및 켄터키 등 타주 소매업체들이 LA 자바시장을 직접 찾아와 옷을 구매해야 하는 불편함을 없애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2014 업소록은 여성 의류, 주니어 컨템포러리 등 디자인과 스타일 별로 카테고리를 분류해 놓아 고객이 원하는 업소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으며 웹사이트를 통해 소매업체들이 전화나 온라인 웹사이트를 통해 미리 제품을 확인하며 옷을 주문할 수 있다,의류협회 사무국은 “2년마다 꾸준히 의류협회 업소록 업데이트를 하고 있다”며 “이번 업소록이 협회 회원들을 포함한 많은 자시장 관련 업체 간의 교류를 활성화시켜 불경기를 이겨내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의류협회는 지난달 협회 웹사이트(www.kamainfo.org)를 대폭 개편하면서 업소록에 포함되기를 원하는 한인 의류업소들의 문의를 접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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