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자산 3천만달러 이상
▶ 전세계 21만1천여명
순 자산 3,000만달러 이상인 ‘수퍼리치’가 올해 1만2,040명 증가해 기록적인 21만1,275명에 달할 것으로 전문 분석기관이 분석했다.
20일 웰스파고와 UBS의 2014년 전 세계 수퍼리치 보고서에 의하면 이는 지난해보다 6% 증가한 규모다. 전체 수퍼리치 가운데 18만3,810명은 남성이고, 여성은 2만7,465명으로 집계됐다. 이들의 부는 모두 합쳐 30조달러로, 올해 7% 늘어날 것으로 관측됐다. 이는 미국 국내총생산(GDP)의 약 두 배에 달한다.
전 세계 인구에서 수퍼리치가 차지하는 비율은 0.004%에 불과하지만, 보유 부는 약 13%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보고서에 의하면 수퍼리치는 남성이 평균 59세, 여성은 57세로 나타났다. 이들은 평균 2.2명의 자녀를 두고 있으며 손자는 1.9명에 달했다. 주택 보유는 평균 2.7채이며, 30% 이상은 국외에도 최소한 집이 한 채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최소한 1명의 억만장자를 포함해 평균적으로 다른 7명의 수퍼리치와도 친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행태를 보면 명품 구매와 생활비 등으로 연 평균 쓰는 돈이 110만달러이며 자동차 구매에 올해 모두 400억달러를 소비했다. 전용기를 사는 데는 230억달러가 들어갔으며 요트 구매에는 220억달러가 소요됐다. 술 마시는 데도 80억달러를 쓴 것으로 집계됐다.
여성이 남성보다 자선에 더 후해 남성은 평생에 평균 2,440만달러를 기부하지만, 여성은 약 3,100만달러를 기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퍼리치의 64%는 자수성가했지만 부를 물려받은 비율은 17%에 그쳤다. 자수성가에서는 남성이 압도적이어서 68%를 기록하였지만 여성은 34%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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