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1위 미시시피 St 꺾고 5위에서 수직 점프
▶ UCLA 8위로 상승
앨라배마 러닝백 T.J 옐든이 미시시피 스테이트 수비수를 따돌리고 돌진하고 있다.
[대학풋볼 플레이오프 랭킹]
대학풋볼 시즌 4번째 플레이오프랭킹에서 앨라배마가 새로운 넘버 1으로 떠올랐다.
지난 주말 랭킹 1위였던 미시시피 스테이트를 25-20으로 꺾은 앨라배마는 18일 발표된 플레이오프 랭킹에서 지난주 5위에서 1위로 수직 점프했다. 한편 앨라배마에 시즌 첫 패를 당한 미시시피 스테이트는 1위에서 4위로 떨어졌으나 최소한 4강 플레이오프 진출권이 주어지는 4위권 잔류에는 성공했다. 지난주 경기가 없었던 오리건과 또 다시 고전 끝에 시즌 10승(무패)째를 따낸 플로리다 스테이트가 2, 3위를 지켰다.
한편 지난주 4위로 올라섰던 TCU는 앨라배마의 추월당해 5위로 다시 플레이오프권 밖으로 밀려났다. TCU는 지난 주말 약체 캔사스에 의외로 고전한 끝에 34-30으로 힘겨운 역전승을 거둔것이 대학풋볼 플레이오프 셀렉션위원회에 감점요인으로 작용했다.
이어 오하이오 스테이트와 베일러, 미시시피가 6~8위를 지킨 가운데UCLA가 지난주 11위에서 9위로 올라섰다. UCLA는 지난 주말 경기가 없었으나 팩-12 남부조 선두를 달리던 애리조나 스테이트가 오리건 스테이트에 27-35로 덜미를 잡히면서 랭킹이 오른 것은 물론 이번 주말 로즈보울에서 벌어지는 USC와의 라이벌전에서 승리한다면 남부조 우승을 차지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UCLA(8승2패)는 현재 팩-12남부조에서 애리조나 스테이트, 애리조나와 함께 팩-12 전적 5승2패로 6승2패인 USC를 반게임차로 쫓고 있는데 이미 애리조나와 애리조나 스테이트를 꺾어 USC와 스탠포드 등 나머지 두 게임을 승리한다면 남부조 챔피언에 올라 북부조챔피언 오리건과 팩-12 챔피언십 게임에서 맞붙게 된다. 현재 UCLA의 플레이오프 랭킹(9위)을 감안할 때 UCLA가 USC, 스탠포드, 오리건을 연파하고 팩-12 챔피언에 오른다면 4강 플레이오프에 나설 가능성은 아직도 충분하다. 한편 지난 주말 캘리포니아를 38-30으로 꺾은 USC는 이번 주 19위로 랭킹에 진입했다.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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