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풋볼 PO랭킹서 4위로 한 계단 상승
▶ 미시시피 St-플로리다 St-어번 탑3 지켜
스타 쿼터백 마커스 마리오타가 이끄는 막강화력 오펜스를 자랑하는 오리건은 플레이오프 랭킹에서 4위로 탑4에 진입했다.
올 시즌부터 실시되는 대학풋볼 4강 플레이오프 두 번째 랭킹이 발표됐다. 지난 주 첫 랭킹에서 4위에 올랐던 미시시피가 SEC(사우스이스턴컨퍼런스) 서부조 라이벌인 3위 어번에 패하면서 11위까지 떨어졌고 지난주 5위였던 오리건이 4위로 올라서 탑4에 진입했다.
4일 발표된 시즌 두 번째 대학풋볼 플레이오프 랭킹에서 1~3위는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미시시피 스테이트, 플로리다 스테이트, 어번이 지켰고 오리건이 미시시피를 대신해 4강 플레이오프 진출권으로 올라섰다.
12명의 멤버로 구성된 플레이오프 셀렉션위원회는 이날 시즌 두 번째 플레이오프 랭킹을 발표했는데 정규시즌과 컨퍼런스 결승이 끝날 때까지 매주 화요일에 총 7차례 플레이오프 랭킹을 발표하며 마지막 7번째 랭킹에서 상위 4팀이 사상 첫 대학풋볼 플레이오프에 나가게 된다. 플레이오프 준결승 두 경기는 내년 1월1일 로즈보울과 슈거보울에서 펼쳐지며 이두 준결승의 승자는 내년 1월12일 텍사스 알링턴의 AT&T 스테디엄에서벌어지는 내셔널 챔피언십게임에서 패권을 놓고 격돌하게 된다.
지난 주 1위 미시시피 스테이트는 지난 주말 SEC 서부조 최하위팀인 아칸소를 상대로 올 시즌 처음으로 후반에 리드를 뺏기는 등 고전 끝에17-10으로 힘겨운 승리를 거뒀지만 이번 주에도 1위 자리를 지켰다. 또지난 주 2위인 디펜딩 내셔널 챔피언 플로리다 스테이트도 루이빌과의 경기에서 0-21까지 뒤지다 42-31로 역전승을 거두고 전승행진을 이어갔다. 지난 주 3위였던 어번은 4위 미시시피와의 빅게임에서 35-31로 승리한 뒤 3위를 지켰고 2연패를 당한 미시시피는 이번 주 11위로 떨어지며 사실상 플레이오프 레이스에서 탈락했다.
한편 지난 주말 스탠포드를 45-16으로 대파한 오리건은 이번 주 4위로 올라섰으나 주말 17위 다크호스 유타와 또 하나의 빅게임을 앞두고있다. 이어 앨라배마가 6위에서 5위로 올라서면서 SEC 서부조는 지난주에 이어 또 다시 탑5에 3팀을 포진시켰다. 이어 TCU와 캔사스 스테이트, 미시간 스테이트가 6~8위에 올랐고 팩-12 남부조 선두를 달리는 애리조나 스테이트가 지난주 14위에서 9위로 점프해 탑10에 진입했으며 노터데임이 10위를 유지했다.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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