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태환 혼계영 400m 동 아시안게임 최다 신기록
박태환이 아시안게임에서 통산 20번째 메달을 목에 걸고 한국 선수 역대 최다 메달 신기록을 세웠다.
박태환은 26일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혼계영 400m 경기에서 박선관, 최규웅, 장규철에 이어 한국의 마지막 영자로 나서 3분39초18의 기록으로 중국(3분31초37), 일본(3분31초70)에 이어 동메달을 합작했다. 줄곧 일본에 이어 2위를 달리던 중국은 마지막 자유형 영자인 닝쩌타오의 활약으로 0.33초 차의 역전극을 펼치며 금메달을 가져갔다.
이로써 박태환은 아시안게임 남자혼계영 400m에서 3회 연속 메달을 땄고 3차례 아시안게임에서 총 20개의 메달(금6 은4 동10)을 획득, 사격의 베테랑 박병택(19개)을 뛰어넘어 한국 선수 중 역대 최다 메달 신기록을 세웠다. 아시안게임 사상 최다 메달의 주인공은 금메달만 14개를 가져가는등 혼자 25개의 메달(은8 동3)을 쓸어담은 중국 사격 선수 왕이푸다.
박태환은 자유형 1,500m에서는 15분12초15로 4위에 머물렀다. 2006년 도하 대회에서는 금메달, 2010년 광저우 대회에서는 은메달을 땄던 이종목에선 아시안게임 3회 연속 메달획득이 불발됐다. 세계 기록(14분31초02) 보유자인 중국의 쑨양이 14분49초75의 기록으로 2연패를 이루고 이번 대회 3관왕에 올랐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