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하기노, 개인혼영 400m도 우승해 4관왕
박태환이 남자 계영 400m에서도 한국신기록과 동메달을 합작하며 한국 선수 중 통산 아시안게임 최다 메달 기록에 한 발짝 다가섰다.
박태환은 24일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계영 400m 결승 경기에서 한국 대표팀의 마지막 영자로 출전해 동메달을 일궜다. 한국은 3분18초44의 한국 신기록으로 중국(3분13초47), 일본(3분14초38)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역시 박태환이 포함된 대표팀이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딸 때 작성한 종전 한국기록(3분19초02)을 4년 만에 0.58초줄였다.
이로써 박태환은 자유형 200m·400m와 한국 신기록을 세운 계영 800m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 네번째 동메달을 챙겼고 생애 아시안게임 총 메달은 총 18개(금6, 은3, 동9)로 늘었다. 25일 남자 자유형 100m에서 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박태환은 앞으로 하나의 메달만 더 보태면 한국 선수 아시안게임 최다 메달 기록을 가진 사격의 박병택(19개·금 5,은 8, 동 6)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박태환은 25일 자유형 100m 예선에서 49초76로 전체 1회에 오르며 결승에 진출했다.
한편 남자 개인혼영 400m에서 일본의 하기노 고스케는 4분07초15의 대회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어 이번 대회 두 번째 4관왕에 올랐다. 하기노는 이번 대회에서 금4, 은1, 동1 등 총 6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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