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인천 아시안게임 개막일인 19일 오전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박태환과 중국의 쑨양이 각각 훈련하던 중 잠시 물을 마시고 있다. 박태환과 쑨양은 21일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릴 남자 자유형 200m에서 맞붙게 된다.
박태환(25·인천시청)과 쑨양(23·중국)이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자유형 200m에서는 결승에서나 맞붙지만 자유형 400m에서는 예선에서부터 함께 레이스를 펼친다.
대회 조직위원회가 19일 선수단 등록회의 후 발표한 경영 종목별 출전선수 명단에 따르면 일단 21일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릴 남자 자유형 200m에서는 박태환이 예선 4개조 중 3조의 4번 레인을 배정받았다.
쑨양은 4조 4번 레인, 일본의 기대주인 하기노 고스케는 박태환에 앞서 2조 4번 레인에서 각각 예선을 치른다.
이번 대회 경영에서 첫 금메달이 나오는 자유형 200m는 박태환이 아시안게임 3회 연속 금메달을 노리는 종목이다.
쑨양이 아시아 기록(1분44초47), 박태환이 대회 기록(1분44초80)을 갖고 있다.
23일 열릴 남자 자유형 400m에서는 박태환과 쑨양이 각각 마지막 조인 3조에서 함께 결승 진출을 다툰다.
박태환이 5번, 쑨양이 바로 옆 4번 레인에서 헤엄친다.
자유형 400m 역시 박태환이 대회 3연패를 노리는 종목이지만 아시아 최고 기록(3분40초14)은 쑨양이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면서 작성했다.
하기노는 2조 4번 레인에서 출발한다.
출전선수가 14명밖에 안되는 남자 자유형 1,500m에서는 박태환과 쑨양이 결승 2조의 3번, 4번 레인에서 각각 메달 레이스를 펼친다.
남자 자유형 1,500m 경기는 경영 종목 마지막 날인 26일 치러진다.
박태환과 쑨양은 이번 대회 개인 종목에서는 자유형 200m·400m·1,500m 세 종목에서 맞붙는다.
박태환은 25일 자유형 100m 예선 경기에서는 5개조 중 4조 4번 레인의 출발대 위에 선다.
박태환이 2연패에 도전하는 자유형 100m에는 쑨양이 출전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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