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년만의 탑10 도전…세련된 장신 미녀선수들에 눈길
▶ 인천 아시안게임 D-2
16일 도착한 북한 선수단 본진에는 세련된 모습의 미녀선수들이 주목을 받기도 했다. <연합>
19일 개막식을 통해 공식으로 막을올리는 인천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북한 선수단 본진이 16일 오후(이하한국시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오후 6시 평양에서 출발한 고려항공을 이용해 서해 직항로를 거친 북한 선수단 본진은 오후 7시22분 인천국제공항에 착륙했다. 지난 11일 먼저 도착한 1진에 이어 들어온 선수단본진은 총 87명으로 체육상을 맡은 김영훈 국가올림픽위원회(NOC) 위원장과 손광호 부위원장, 김명렵 선수단장, 역도와 사격, 체조 등의 선수단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입국한 김영훈 위원장은 우리나라 장관급 인사로 박근혜 정부 출범 후 남한을 찾은 북측 최고위급 간부다.
5일 전 1진 입국 때와 마찬가지로 흰색 상의와 파란색 하의 정장을 맞춰 입은 이들은 환영을 나온 환영객들에게 간간이 손을 흔들어 보이며 답례하기도 했다. 특히 이번에 입국한 선수단중에는 다른 선수들에 비해 키가 크고 진한 화장을 한 여성선수들이 목격 돼 그들이 어떤 종목의 선수들인지 현장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북한 선수단 본진은 공항에 미리 대기한 버스에 나눠 타고 인천 구월동 선수촌으로 향했으며 김 위원정 등 임원들은 선수촌이 아닌 NOC본부 호텔에 투숙했다. 북한 선수단은 추가로 오는 19일 33명, 22일 41명, 28일 7명 등이 들어올 예정이다.
북한은 이번 대회에 축구와 수영, 양궁, 육상, 복싱, 카누, 체조, 유도, 공수도, 조정, 사격, 탁구, 역도, 레슬링 등14개 종목에 선수 150명을 출전시킨다. 지난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9개로 메달 순위 9위에 오른 북한은 2006년 도하, 2010년 광저우 대회에서 탑10 진입에 실패했고 이번 회에서 12년 만에 10위 내 복귀를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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