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크레딧카드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이하 아멕스)와 디스커버리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저명한 시장조사기관인 ‘JD 파워’는 미국 내 크레딧카드 소유자 2만여명을 대상으로 크레딧카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아멕스와 디스커버리가 공동 1위를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아멕스는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크레딧카드 1위로 8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JD 파워의 짐 밀러 시니어 디렉터는 “아멕스와 디스커버리는 훌륭한 고객 서비스, 특히 모바일 앱과 온라인을 통해 어카운트 관리가 쉽다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조사는 해당 카드사의 ▲크레딧카드 발급 조건 ▲리워드 프로그램 ▲각종 회원 혜택 ▲빌링과 페이먼트 ▲문제해결 완성도 등 6가지 항목을 소비자들이 평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조사 결과 소비자 만족도는 1,000점 만점에 아멕스와 디스커버리가 819점으로 공동 1위를 차지했으며 체이스(789), 바클레이카드(776) 순으로 이어졌다.
US뱅크와 웰스파고는 773점, BOA(766)와 캐피털원(765), 시티(756), GE(739)가 차례로 올랐다. 업계 평균은 778점이었다.
JD 파워는 지난해 소비자의 약 10%가 주 사용 크레딧카드를 바꿨으며, 주된 이유는 더 나은 리워드 프로그램(42%)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크레딧 카드에 대한 전반적인 소비자 만족도는 지난해 767에서 778점으로 11점 상승하며 소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만족도 상승은 현재 시행중인 강력한 소비자 보호 법안의 영향이 큰 것이 주요인이라는 분석이다.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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