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69주년 광복절을 맞아 필라 한인 사회가 각종 행사와 공연을 제공, 볼거리가 풍성해져 주목해 볼 만하다.
필라 한인회에서는 16일(토) Wentz Run Park에서 광복절 기념 대동축제를 갖는다. 이날 한인회 측은 오전 10시 30분 경축식을 갖고 참가자 전원에게 점심을 제공한다. 또 사물놀이와 태권도 시범, 초청가수 공연 및 카메라타 어린이 합창단의 축하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그 밖에 이번 행사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장기자랑(Phila Korea’s Got Talent) 시상으로 아이패드(i-Pad)가 제공되는 등 각종 시상과 행운권 추첨도 있을 예정이다. 송중근 한인회장은 “광복절을 기해 한인사회가 함께 모여 해방의 기쁨을 나누고,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흥겨운 축제의 마당으로 꾸며지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남부뉴저지 한인회 역시 오는 16일 광복절 기념식을 갖는다. 대한교회에서 열리는 남부뉴저지 한인회 행사에서는 경축식이 예정되어 있으며 장덕주 옹과 김동선 목사를 강사로 초빙해 강연을 갖는다. 이날 행사 후 총회 및 이사회도 개최될 예정이다. 이영빈 회장은 "해방의 참 의미를 젊은이들에게 전하고 싶다"며 "올바른 역사의식을 가지고 전진하기 위해서는 과거를 잊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김치경 사무총장은 “주 강연을 담당한 김동선 목사 역시 해방 당시 중학교 재학 중이었던 분으로 살아 있는 역사의 증언을 들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국일보 측에서 역시 오늘 광복절 기념 영화 ‘명량’을 상영해 필라 한인들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특히 ‘명량’은 사극 영화로서 최초로 한국에서 1,200만 관객수를 돌파, 역대 흥행 7위에 오르며 현재도 각종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영화 ‘명량’은 AMC 플리머스 미팅몰(494 W Germantown Pike, Plymouth meeting, PA19462)에서 상영된다.
이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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